배덕한 아름다움이 너무나 좋은 향기의 계승이었습니다.개인적으로 마지막이 진짜 미쳤다 싶었어요. 이런 소설도 있다면 보고싶네요.그림체는 다소 무섭게 느껴질수 있으나 보다보면 이보다 아름답고 배덕할수 있을까? 싶습니다.공수캐릭의 관계는 아슬아슬하게 이어집니다. 거기서 오는 긴장감과 배덕함이 미쳤습니다. 그리고 향기의 '계승'이라는 제목 그대로 이들의 감정은 피를 타고 이어진다고 느꼈어요.이어지는 외전이 더 나왔으면 합니다.중간에 모자이크 처리된 부분이 있는데 왠지 정말 되며 지워진 것 같아 아쉬워요ㅜ 그래도 전 가려진 부분을 알아서 잘 읽었습니다.가리고 숨겨지는게 감정이라면 이렇게 아찔하고 애절할수 있을가? 싶습니다.어디선가 피어오르는 이 향은 살갗 아래 흐르는 피에서부터 시작된 것이구나 깨닫게 되는 만화입니다. 꼭 읽어보세요.
완결아니라 아쉬우면서 기쁜 시리즈 사메지마 군과 사사하라 군 시리즈입니다.진짜 무신경한 캐릭이 나와요 ㅋㅋㅋ 근데 결정적일때는 너무나 다정하게 신경써줘서 이래서 빠졌구나 싶었습니다.보는 내내 웃음이 멈추지 않았어요.사메지마 라는 이름 때문에 상어캐릭이 자꾸 파닥이며 나오는데 그거 너무 좋아요. 작가님 특유의 개그도 좋았고 이름 개그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 시리즈에 또 다른 커플도 하나 나오는데 우당탕탕인 모습이 딱 코시노 작가님 스타일이었고 무모하고 나약하게 키스 애들도 좀 생각나서 좋았어요.웃으며 보고나면 마음에 남는 내용이 있는게 코시노 작가님 작품 특징이라 생각하는데 이 작품도 딱 그랬습니다.완전 추천해요.
제목이 좀 특이한 만화입니다. 왜 이런 제목인가 했더니 공수캐릭이 만나는데 도움을 주는게 야채(채소)이고, 주인공 캐릭이 채소 가게에서 일을 하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이런 제목이구나 했어요.사연과 고민 많은 두 캐릭이 만나 함께 해결해 가는 내용입니다. 수 캐릭이 상당히 음침했는데 왜 그런가 했더니 뒤에 원인인가 싶은 인물이 나오긴 하네요 ㅋㅋ!그림체가 예쁘진 않지만 매력있는 만화였어요.끝까지 종잇장 같은 그림체에 볼륨없는 캐릭들이라 아쉽긴 했지만 다 보고나면 꽤 괜찮은 캐릭으로 느껴지는 것도 작가님의 능력이겠죠!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