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사회성 - 세상과 잘 어울리고 어디서나 환영받는 아이로 키우는 양육법
이영애 지음 / 지식채널 / 2012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한권의 지침서를 만났어요...
아이를 키우는데 있어서 정말 많이 부딪치는 부분이지 싶어요...
내 아이는 사회성이 얼마나 좋을까?
리더십이 있는지 아님 환경에 잘 따르며 친구들과 잘 어울리는지 등등..
여러가지 의문점이 생기는 울 공주는 5살..만으로 4살이죠..
 
사회성 발달에도 있어 나이에 따라 다르며, 또한 사회성을 길러줄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제시해 주면서
사회성을 키워주는 구체적인 전략까지 알수 있어요..
 
많은 이야기들이 수록되어 있지만 전 중점적으로 울 공주에게 필요한 부분을 유심히 보았어요.
만3세에서 만 6세까지는 유아기...
요 시기가 사회성 발달의 황금기라네요.
만 4세가 되면 성이라는 것이 바뀔수 없다는걸 알게되며, 동성의 친구를 더 좋아하고
다른 사람을 돕는 행동도 함께 발달한다네요..
 
그러고 보니 울 공주 어린이집에서 누가 젤로 좋으냐고 간혹 물어보곤 해요..
그럴때마다 이성이 아닌 동성친구이름을 말하며 젤루 좋다고 하던 기억이 ...아~!
 
이 시기에는 협동심,다른 사람 마음 이해하기,나눌수 있는 마음 등 친사회적 행동들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방해하는 특성도 나타난다네요..반항적태도,공격적 에너지,힘에대한 욕구,자기중심성
좋은것과 나쁜 것을 확실하게 구분하는 태도...
 
요즈음의 울 공주..교통법규라든지 원리 원칙을 이야기 많이 하곤 해요.
또한 반항에 아빠한테 공격적인 경향도 보이곤 하더라구요..자기것에 대한 욕심도 생기고 말이죠..
이 시기가 그렇다는걸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네요..
그럼 과연 어찌 아이의 사회성이 무너지지 않고 잘 가르칠 수 있는지..책을 통해 알게되었어요
 
이 시기에는 사회성의 기둥을 만드는 시기라네요
엄마와의 관계.. 엄마는 일관성 있는 양육 태도를 보이고 아이와 안정된 관계를 맺어야하며
말로만이 아닌 구체적으로 보여주고, 경험시키고, 가르치면 유아기의 아이들의 사회성은 무럭무럭 자라게 되죠
놀이를 최대한 활용하면서 아빠의 양육 참여도를 높여주세요..
아빠의 챵육참여도가 높을수록 지능 발달,사회성 발달,도덕성 발달 등 각 발달 영역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보도 되었답니다.
 
내 아이에게 어떻게 사회성을 길러줄지 길을 알려주는 지침서..
울 공주와 같은 또래의 아이들이 계신분이 많으니 팁으로..
 
엄마와 아빠 역활의 차이점을을 알고 가죠
아빠  /  엄마
특징....새롭고 흥분된 바깥 세상  /  엄마...웅합되어 있는 내면 세상
관심분야....독립심 /  대인관계지적 ,언어적 자극
기본태도....수단적,능력적 / 정서적 지지,양육과 보호
훈육태도....처벌적,제한적 / 애정적,양육적
놀이태도.....신체적놀이,사회적 활동,감각적,운동적 자극 / 교육적 ,정서적
 
엄연히 다른 엄마, 아빠와의 역활이라죠..
보다 많은 정보와 가르침이 가득한 "아이의 사회성"
내 아이의 사회성 정말 중요한 일이죠...0~만6세 이상의 아이를 키우신다면 꼭 읽어보시길 권해 드리고 싶어요
 
 

책을 읽다보면 중간 중간 아주 편하게 요약된 Tip! 이 있어 더욱 편리하게 정의를 알 수 있답니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사회성이 무엇이고, 나이에 따라 어떻게 발달하며,
어떤 방법으로 사회성을 키워줘햐 하는지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사회성은 또래와의 관계에도 영향을 미치지만 성격 형성과 학습 능력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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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탈 거야 메리와 친구들 2
민들레 지음, 김준문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12년 6월
평점 :
절판


요즘 티비속 광고에 많이 등장하는 주인공들이죠..

바로 걱정인형...

만화속 인형들이 이야기속의 주인공이 되었어요

  

나만 탈 거야

크레용하우스 /  민들레 글 김준문 그림

  

첫 장을 펼치면 주인공들을 재미있게 소개 시켜주네요..

메리(MERRY) ,  에코(ECO) , 라라(RARA) , 인디(INDI) , 타타(TATA) , 찌리리(ZIZIRY)

 


 

그림속 아이들은 저마다 자기 이름의 첫자인 티셔츠을 입고 있어요..

넘 앙증맞은 주인공들의 모습이 정말 사랑스럽더라구요..

 


 

제목을 읽어주니 왜 ? 혼자 탄다고 하냐며 의아해 하던 여니..

타타와 친구들은 신나게 놀이터에서 놀고 있었죠..

메리는 미끄럼 , 인디와 에코는 철봉,찌리리와 라라는 시소

타타는 그네...가장 좋아하는 그네라죠..얼마나 탓을까요..친구인 인디가 기다리는데도

내리질 않고 계속 타는 타타..

그네를 혼자만 타고 싶었던 타타는 "싫어, 내가 먼저 탔잖아!"

 

여니가 말해요..엄마! 친구도 타고 싶을텐데 나쁘다..

 

 

한참을 타던 타타 ..이제 다른걸 타보고 싶어졌어요

그래서 에코앞에서 기다리는데 내릴 생각을 안해요..

그러니 타타가 물어보죠..

" 왜 너 혼자서만 오래 타니 !"

"너도 그네 오래 탔잖아"

결국 타타가 에코를 밀어내 싸우게 되고 친구들이 모두 모여 의논을 하죠..

놀이터에서 재미있게 서로 서로 놀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보자고 말이죠...

친구들 모두 약속을 하죠...기다리는 친구를 위해 혼자서만 오래 타지 않기로 말이죠..

 

 

 

아이들의 일상에서 볼 수 있는 놀이터 풍경이죠..

책을 보면서 여니와 이야기 해보았죠..

놀이터에서는 친구들과 함꼐 타야 하는 놀이기구들이니

친구가 기다릴땐 내렸다가 다시 타야 한다고

욕심 부리지 말아야 친구들과 사이좋게 놀 수 있다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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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모자 어디 갔을까?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22
존 클라센 글.그림, 서남희 옮김 / 시공주니어 / 2012년 7월
평점 :
품절


네버랜드 세계걸작그림책
2011년 뉴욕타임스 선정 올해의 그림책 TOP 10
 
내 모자 어디 갔을까?
 
책을 펼치면 커다란 곰이 울상을 하고 나와요..


 


 
 
모자가 없어졌다죠...길을 가다 만나는 친구들에게 모두 물어봐요
여우에게도, 개구리에게도,뱀에게도 물어보지만 모두 모른다네요..
그런데 토끼를 만났어요...토끼에게도 물어보죠..
하지만 토끼는 오히려 화를 내요 , 내가 모자 훔쳐가기라도 했냐고 말이죠..
또 다른 친구에게도 물어보지만 모자 무어냐고 되묻네요..
 
울 공주가 대답해주네요..머리에 쓰는 모자~라고 말이죠..
 

 


 
아무리 생각해도 찾을 수 없게 되자 곰은 너무 싫망을 해 누워버려요..
그때 사슴이 와서 물어요
내 모자 어떻게 생겼나고??
빨간색이고 뽀족하고......그때 문득 생각나는 곰...
 

 

 
토끼를 만난 곰...묘한 눈빛만 교환하다 드뎌 모자를 찾았죠..
그때 다람쥐가 물어요 ..토끼 못봤냐고???
곰은 엉뚱한 답을 해요 ?
 
읽으면서 참 독특하단 느낌이 드는 책이더라구요..
서로 시선을 마주 보지도 않고...또 서로 요상한 답을 하는 친구들...
어쩜 우리 아이들과 대화하다 보면 삼차원적인 이야기를 할때가 있는데..
꼭 그때를 보는듯 해요...
어쩜 저리 소통이 되지 않을찌....
울 공주에게 물었어요...토끼는 어떻게 됬을까?
ㅋㅋ...곰이 잡아먹었다네요.....ㅜㅜ
 
 

 
곰의 모자를 그려줘 봤어요...
책속의 모자 설명처럼 빨갛고 세모모양으로 모자를 그려주겠다네요..
다시는 잃어버리지 말라며 예쁜 별도 달아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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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집은 어디일까?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36
주성희 지음 / 시공주니어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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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 주니어 /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36

친구 집은 어디일까?
 


예쁜 네버랜드 책을 만났어요..
어느 시골로 전학을 온 아이..시골로 오게된게 못마땅하죠..
엄마,아빠는 일하느라 바쁘고..혼자서 게임보는것도 지겨워진 울 주인공


학교 방학하던날 친구한테서 봉투하나를 받아요..
그 속엔 생일 초대장이 들어 있었죠..드디어 친구가 생겼다는 생각에 너무 좋아하고
초대장속에는 지도가 그려져 있었죠..

 


 
지도를 따라 가면서 느껴지는 시골의 정겨움을 느낄수 있었네요...
이제는 보기 힘든 우물...울 공주 우물이 뭔지 아냐고 물으니....ㅋㅋ
바가지 같다네요...
예전에는 물을 우물에서 떠서 먹었다고 이야기 해주었다네요...
 할머니가 채소밭에서 무거운 바구니를 나르는 모습을 보고 수레에 실어주고선 듬뿍 채소도 선물도 받아
기분이 너무 좋아졌죠..
산등을 오르니 커다란 소들이 있는 외양간도 지나고..ㅋㅋ 그러다 쇠똥도 밟아요..
쇠똥...똥이라는 이야기에 그져 씨익..웃어주는 울 공주라네요
똥 묻은 신발을 개울에서 닦으면서 가재도 잡고 그러다가 산속으로 뛰어가는 너구리를 쫓아
신나게 달려가는데...아차...여기는 어디일까요?
 

 


 
 
귀신집이라는 곳....소스라치게 놀라 도망가다 보니 어느새 친구인 우성이네 도착을 했네요...
귀신집 나무 속에 숨어있는 동물 발견...
엄마!..부엉이 아냐? ...
 
시골의 풍경을 정겹게 볼 수 있어 좋았다죠...
우물...외양간....수박밭...가재잡기 등등...
요즘은 시골이 많이 없어져서 조금은 낮선 풍경들이지 싶지만...
그림속의 예쁜 풍경과 함께 시골에 대한 이야기도 해줄 수 있어 넘 좋았어요..
초대장에 적힌 지도...지도를 찾는 방법도 재미있게 아이랑 이야기 하면서 만들어 보아도 좋을것 같아요..
5살 울공주는 아직 글을 모르니 지도 만들기는 힘들지 싶어서..
대신 미로찾기를 해보았어요..

 

 
두개의 길찾기...몇번 해본 솜씨여서 그런지 막힌곳 쏙쏙 빠져가면서 한번에 찾아주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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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시와 카나리아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92
데이비드 스몰 그림, 제인 욜런 글, 서남희 옮김 / 시공주니어 / 2012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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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랜드/세계 걸작 그림책 092
엘시와 카나리아
 
조금은 슬프고 마음 찡해지는 동화라죠..
 
 


 
엘시는 보스턴에 사는 꼬마 아가씨였죠...
복잡한 길에서 이런저런 소리들을 놀이삼아 즐겁게 살아가던 엘시..
하지만 엄마가 세상을 떠나게 되자 뜻밖의 시련이 다가오죠..
바로 아빠가 네브레스카라는 마을로 떠나자고 한거...그곳은 아주 조용하고 한적한 시골마을이였죠..

 


 
엄마도 곁에 없는데 아빠마저 없으면 안되기에...
할머니 할아버지의 걱정스런 눈빛을 뒤로하고 정말 한없이 한없이 기차를 타고 떠나온곳...
떠나올때 엘시는 노오란 카나리아 한마리와 함께였죠...
정말 마을은 찾아볼수도 없고..들리는 소리라곤 풀과 하늘과 고요함뿐인 집..
엘시는 다행이 카나리아 ...
카나리아는 티미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항상 이야기하고 친구처럼 말도 하고...늘 함께였죠..

 

 
그러던 어느날 열린 새장문으로 카나리아 티미는 날아가버리고...
티미를 쫓아 처음 밖으로  나오게 된 엘시..
티미를 생각하니 아무것도 무서울게 없었던듯해요..
연못에 앉자 티미와 함께 부르던 노래를 부르니 거짖말처럼 티미가 찾아오죠..
그제서야 들리던 초원의 소리..
 
이 책을 어린이와 함께 읽는 분을 위한 안내 中에서...
 
사람들은 저마다 자신만의 방법으로 세상을 대한다,
어떤 사람은 소리,색,자리와 배치에 민감한 사람도 있다..
엘시는 소리에 민감한 소녀였다..
어른들만큼이나 아이들도 자신의 삶을 개척한다.개척 과정에는 늘 두려움과 공포,갈등이 따라온다
그것은 어른이나 아이나 마찬가지..
두려운 마음은 오로지 자신만을 보게 만든다~
 
엘시...새장속의 티미만을 바라보면서 새로운 환경에 그나마 적응하면서도..
고요함만이 가득할거 같은 문 밖으로는 두려워 나가지 조차 못하였죠..
하지만 사랑하는 티미...오로지 티미를 찾겠다는 진념하에 문을 박차고 나오게 되고..
두려움속에서도 어느순간 고요할것만 같던 초원의 자연의 소리를 듣고..
아름다운 초원의 풍경에 눈을 뜨게 되죠...
아이들에게 세상은 엘시와 같겠죠..아이들이 세상과 친구 그리고 사람들과의 관계도 마찬가지 일듯해요
엄마가 혹은 아빠가 위험하다 못하게 하는것 보다는
아이 스스로 한번쯤은 해볼 수 있게 보아주고, 격려해 주세요
아이가 세상과 혹은 그 어떤거에 두려움을 많이 느낀다면 엘시와 카나리아를 읽어주세요.
엘시처럼 마음의 문을 열수 잇게 도와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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