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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흐르는 대로 - 영원하지 않은 인생의 항로에서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들
해들리 블라호스 지음, 고건녕 옮김 / 다산북스 / 2024년 9월
평점 :
이 책은 삶의 끝을 마주하며 살아가는 사람이 이야기하는 삶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한 사람의 삶에는 다양한 그 사람만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이 책의 작가님은 호스피스 간호사로 일하며 삶의 마지막을 마주하며 살아간다. 우리는 삶의 마지막을 준비할 순간도 없이 마주하게 된다. 그러한 사람들이 남긴 이야기는 어떠할까.
시간이 흐르면서 결국 모든 게 지나간다는 말이 틀리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 P125
오늘날까지도 나는 이 모든 일이 왜, 어떻게 일어났는지 설명할 수 없다. 그저 일어났단 것만 알고 있을 뿐. - P267
한때 깊이 사랑한 것은 절대 사라지지 않습니다. 깊이 사랑한 모든 것은 우리의 일부가 되기 때문입니다. - P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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