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마쿰라우데 중학수학 개념기본서 1-2 (2025년) - 2022 개정 교육과정 중등 숨마 수학 (2025년-2026년)
강순모 외 지음 / 이룸이앤비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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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후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중학교 수학은 나름의 순서가 있다. 1학기에는 수의 체계 -> 방정식 -> 함수 그리고 2학기에는 도형 -> 확률과 통계로 이어지는 루틴이 있다. 그래서 학생들이 1년 내내 좋은 성적을 받는다는 것이 사실 쉬운 것이 아니다. 중학교 3년의 과정을 통해 자신의 부족한 파트를 알고 보강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야 하는 것이 중학교의 목표라고 할 수 있다. 중학교에서 빠진 개념은 고등학교에서 언젠가 발목을 잡게 된다. 그렇기에 더욱 꼼꼼하게 공부를 해야 하는 시기라고 할 수 있다. 디테일한 설명에 빠질 수 없는 문제집이 숨마쿰라우데이다.


숨마쿰라우데'최우등 졸업'이라는 의미를 가진 라틴어이다. 수석 졸업이라는 의미라고 볼 수 있다. 꼭 수학을 잘할 수 있는 주문을 외우는 듯한 단어가 생각보다 뜻이 더욱 어깨를 높여주고 있었다. 이 책을 완독하면 학생들도 최고의 성취를 이룰 수 있기를 바라는 편집자의 의도가 아닐까? 추측해 본다.

이 책에서 권하는 학습 시스템이다. 나름의 순서를 체계적으로 만들어 뒀기에 이 순서를 잘만 따라가도 충분한 학습량이 될 수 있다. 다만 자신의 난이도에 맞게 조금의 수정을 한다면 더욱 완벽한 시스템이 될 수 있다. 이 책의 시스템에서 꼭 활용해 보길 권하는 파트가 소단원 개념 학습과 대단원 마무리 & 평가이다. Q&A사고력을 계속 자극해 주는 학습법은 가히 숨마쿰라우데의 대표적인 학습법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숨마쿰라우데는 장점 중 하나는 깔끔한 정리라고 할 수도 있다. 흔히 놓칠 수 있는 단어가 가지고 있는 의미도 같이 설명해 주며 자세하지만 깔끔하게 기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교재이다. 한눈에 보일 수 있도록 정리해 주고 그 정리를 자세히 설명까지 해주니 금상첨화가 아닐 수 없다.


수학 공부를 하다 보면 너무 원리적으로만 접근하여 지루함을 느끼기 쉽고 학습의 이유를 놓치기 쉽다. 하지만 숨마쿰라우데에서는 학습으로 인해 얻을 수 있는 이야기 그리고 실생활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등 다양한 관심 분야를 알려주고 있기에 학생들의 호기심을 조금 더 이끌어 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게 된다. 대푯값은 단순히 투표만 생각하기 쉬운데 리듬체조라는 스포츠에서도 채점 방식을 평균을 이용한다는 새로운 사실도 흥미롭게 느껴질 수 있다. 이렇게 재미난 이야기를 접하고 나면 올림픽 경기를 보며 스스로 계산을 해 볼 수도 있는 효과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숨마쿰라우데의 장점 중 하나는 해설지도 친절하다는 것이다. 보통 해설지는 단순하게 깔끔하게 풀이를 알려주는 것에 집중한다. 기하 파트인 1학년 2학기 해설에서는 그림을 적극 활용하여 시각적으로 이해가 될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 학생들이 기하 파트를 어려워하는 가장 큰 이유인 그림이 머릿속에 잘 그려지지 않는 것을 적극 해결해 주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너무 친절한 교재이다!

학습의 방법이 잘 잡혀 있지 않는 학생들에게 숨마쿰라우데는 최적의 교재라고 할 수 있다. 정말 친절한 설명과 끝없는 흥미 유발을 하는 친절한 책 숨마쿰라우데! 스스로 자기 주도를 도전하는 학생이라면 꼭 한 번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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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마쿰라우데 중학수학 개념기본서 1-1 (2025년) - 2022 개정 교육과정 중등 숨마 수학 (2025년-2026년)
강순모 외 지음 / 이룸이앤비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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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후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중학교 수학은 초등학교와 다르다. 무엇이 다른가? 초등학교 수학에서 조금 더 깊어지게 되는 것이 중학교 수학이다. 깊어진 만큼 탄탄한 개념이 중요하다.

이 책을 알게 된 건 고등학생일 때였다. 그 당시에도 탄탄한 개념 설명에 눈이 띄었던 기억이 난다. 이 책은 다른 책들과 다르게 스토리텔링 수학이 잘 접목된 책이다.


이 책의 구성을 처음부터 살펴보면 책을 만들 때 공들인 부분을 알 수 있다. 이 책은 개념을 재미있게 이야기 식으로 풀어내었고 질문을 통한 자기주도 학습을 유도하였다. 수학 문제를 잘 풀어내기 위해 꼭 필요한 것! 바로 질문이라고 할 수 있다. 질문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생각을 할 수 있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은 질문을 통한 사고력 향상에 주안점을 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질문을 하면 답을 찾으려고 뇌는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것이 생각의 과정이다. 숨마쿰라우데는 소단원 제목이 모두 질문으로 되어 있는 것이 눈에 띄는 책이다.


스토리텔링을 어떻게 돋보이게 만들까 싶은데 내가 조금 더 어릴 때 이 책을 만났다면 수학에 더욱 흥미를 느끼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단순 개념 설명만 있은 것이 아니라 개념과 연관된 수학 일화 그리고 아기자기한 그림들이 있어 흥미를 유발하는 요소가 많은 책이라 느꼈다. 에라토스테네스의 체를 설명할 때도 정말 숫자를 넣은 체를 흔드는 에라토스테네스의 모습이 재미있게 다가왔다. 그리고 과정 설명도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자세히 설명해 준다.


그렇게 책 읽듯이 내용을 따라가 공부를 하다 보면 대단원 리뷰를 만나게 되는데 이 또한 질문을 다시 반복해 주며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스스로 생각하는 학습을 끊임없이 외치는 책이다. 대단원을 돌아보면서 단순히 배웠던 부분을 정리하는 것이 아니라 다시 되짚어 주는 역할을 하는 리뷰라고 할 수 있다.


대단원 문제까지 다 풀고 나면 심화 학습과 세상 속 수학 이야기가 구성되어 있다. 심화 학습은 배웠던 부분을 조금 더 확장하여 생각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 소수를 학습하고 넘어가며 소수의 더 깊은 이야기를 들려주고 최소공배수를 학습하면 배수를 구별하는 방법도 덤으로 알려준다. 어디에서도 쉽게 알 수 없는 꿀팁들이 가득하다. 수학으로 보는 세상은 정말 수학의 쓸모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가 들어있다. 실생활에서 나도 모르게 사용했던 수학을 알아차릴 수 있는 계기를 준다.

그리고 중학교 수학의 대표적인 부분! 초등학교 때 없던 문자가 쏟아져 나오는 부분을 정리해서 알려주기도 한다. 단순히 사용하고 체득하지 않고 이유를 정확하게 밝혀주고 그래서 이렇게 표기하고 있어라고 정리까지 해주니 얼마나 좋은가?! 흔히 놓치기 쉬운 부분을 세세하게 집어주는 책이라는 사실을 다시 느끼게 해준다.


이 책을 가지고 학습할 때 시간을 들여 천천히 학습하기를 추천한다. 정말 수학과 이야기하듯 공부를 할 수 있는 것을 학생들이 체험해 보면 좋을 것 같다. 여유가 있다면 처음에는 한 학기 정도는 개념 공부에 투자를 해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여유가 없는 학생들이라면 2~3개월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을 한다. 이 책은 스스로 자기주도 학습을 원하는 학생에게 잘 맞는 교재라 생각한다. 다만 책 읽기를 꺼려 하는 학생이라면 다소 힘들어할 수 있으니 처음에는 학습량을 조금 조절해 줄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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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 김에 수학 공부 : 기하 - 한번 보면 결코 잊을 수 없는 필수 수학 개념 그림으로 과학하기
샘 하트번 지음, 고호관 옮김 / 윌북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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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법은 시간이 지나면서 세월의 흐름에 따라 바뀐다. 기존의 학습법의 장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조금씩 개선되어 가고 다양한 방법이 새롭게 나타난다. 그러한 학습법 중 하나가 이미지를 활용한 학습법이다. 이미지를 사용해 기억을 용이하게 하는 학습법이다. 이미지 학습법을 활용한 책이 요즘 인기 있는 추세이다. 이 책도 거리감을 느낄 만한 수학이라는 과목을 조금 더 쉽게 이미지로 접근한 책이다.

책의 표지 또한 깔끔한 이미지를 사용해 책의 중요 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기하와 대수 두 버전으로 나누어 놓은 두 책은 하나의 시리즈이지만 책의 저자가 다르다. 그래서 따로 설명해 보려 한다.


[인상 깊은 부분 & 내용 & 느낀 점]

기하학이라는 분야는 단어만 보면 어렵게 다가오는 학문이다. 하지만 이미지 학습법에 가장 적합하다고 할 수 있는 분야가 기하라고 할 수 있다. 기하를 처음 만나는 것은 언제일까? 사실 아주 어린 시절 가지고 놀던 도형 장난감에서부터 시작된다고 할 수 있다. 기하는 도형과 공간의 수학이다. 수많은 도형을 해석하고 이해하여 우리가 사는 세상을 이해해나가는 과정을 다룬 과목이 기하라고 해도 될 것이다.

역사적으로 대수학보다 기하학이 먼저 발달했다는 것만 보아도 일상생활에 더욱 가깝게 자리하고 있는 것이 기하학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기하학은 일반적인 생각보다 더 오래전 고대 문명에서부터 발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길이를 재고 건물의 토대를 만들고 그렇게 하나씩 쌓아나간 기하학이라는 학문은 현재 물리적으로 존재하지 않는 대상을 시각화하는데 사용되기도 한다. 물론 사람의 손으로 그리기 힘들기에 컴퓨터를 사용하기도 한다고 한다. 이렇게 상상만 하던 것들을 시각화 해낼 수 있는 기하학이라는 학문은 가히 창의성을 이끌어내기에 충분하다고 할 수 있다.

기하학을 어렵게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기하학은 생각보다 우리 주변에 많이 자리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손쉽게 뜨개질을 하는 엄마들도 기하학 패턴을 사용한다. 물론 그 사람들이 기하학을 염두에 두고 패턴을 짜지는 않는다. 하지만 기하학이라는 도형 학문은 그 정도로 인류의 창의적 활동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보다 부드러운 그림체를 사용해 수학이라는 과목이 조금 더 정감있게 느껴지도록 하고 있다. 그리고 왜 기하학이라는 분야가 매혹적인지. 사람들이 기하학을 접하고 나면 어떤 매력을 느낄 수 있는지 천천히 접근할 수 있도록 해준다.




기하학을 이용해 상상 속에만 존재하는 개념을 분석할 수도 있습니다. - P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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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 김에 수학 공부 : 기하 - 한번 보면 결코 잊을 수 없는 필수 수학 개념 그림으로 과학하기
샘 하트번 지음, 고호관 옮김 / 윌북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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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하학을 어렵게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기하학은 생각보다 우리 주변에 많이 자리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손쉽게 뜨개질을 하는 엄마들도 기하학 패턴을 사용한다. 물론 그 사람들이 기하학을 염두에 두고 패턴을 짜지는 않지만 기하학이라는 학문은 인류의 창의력에 영향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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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 김에 수학 공부 : 대수 - 한번 보면 결코 잊을 수 없는 필수 수학 개념 그림으로 과학하기
케이티 스텍클스 지음, 고호관 옮김 / 윌북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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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끊임없이 미래를 알고자 한다. 다가올 미래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해하며 대비하고자 한다. 어찌 보면 인간의 본능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수의 가장 큰 매력은 우리의 일상을 패턴화 시키고 그 패턴을 통해 다음을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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