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채우는 글

나는 왜 자꾸 내 탓을 할까 - 내 마음 제대로 들여다보는 법
허규형 지음 / 오리지널스 / 2023년 8월

처음에는 표지의 삽화가 그리고 중간중간의 삽화들이 마음을 잔잔하게 채웠다.

책을 끝까지 읽고 난 후 책의 글귀들이 문장, 문장들이 마음을 따스하게 채웠다.

여러 공감할 수 있는 사연을 듬뿍 담아 여러 상황에서 마음을 토닥여주는 책이었다.

쉽게 상처받아온 현대인들의 모든 마음을

그러한 상처를 숨기고 품고 살아온 모든 이들의 마음을

잔잔하게 어루만져주고 보듬어 주는 책이었다.

내 마음을 제대로 들여다는 보는 법이라는 부제가 적절하게 내가 왜 그 상황에 그러한 기분을 느꼈는지 나의 과거를 돌이켜보고 나를 더 이해할 수 있는 순간들이 있었다.

내 마음에 여유가 조금 더 생긴다면 한 번 더 읽어보며 타인을 이해해보는 순간을 가져보면 더 좋을 것 같다.

*본 글은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지치지 않고 마라톤을 완주하려면 우선 자신을 알아야 합니다. - P11

과거의 경험 자체는 바꿀 수 없지만, 경험을 평가하고 받아들이는 생각은 바꿀 수 있다. 그렇기에 ‘어떻게‘ 기억하느냐가 중요하다. - P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