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단어 - 변화를 이끄는 긍정적인 사람의 한 마디
존 고든 지음 /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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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인의 삶의 태도에 대해서 어떤 태도를 가지며 좋을지 이야기 한 책이다

좀더 구체적으로는 리더의 자리에 있는 사람들이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할지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다 


1. 리더는 긍정적이어야 한다, 부정적일 수 있는 조직원들을 이끌고 갈 수 있을정도로 

긍정적이어야 한다, 

2. 다만 단순히 긍정적인생각만 하는것이 아니라 실천할수 있는 방법까지도 만들어 

내야 한다 

3. 적절한 때를 가려야 한다, 조직원에게 끝없이 긍정적인 마음을 베풀어 주되

만약 해당 조직원이 계속 부정적인 에너지를 내쁨고 태도를 변화시키지 않으려 

할 경우 내보낼수 있는 결단력도 있어야 한다 


간단한 내용이다 실천하기가 어려울 뿐이지.

이 내용을 보면 누구라도 '아 맞아 그렇게 해야지' 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런데 내가 저자가 겪은대로, 레스토랑 3개를 운영하고 있을때 나의 소명은

글쓰기와 동기부여니까 레스토랑은 정리해야 겠다 라고 마음을 먹을수 있을지

그때 반대하는 아버지의 의견에 굴하지 않고 내 생각을 고수할 수 있을지

그 반대를 무릎쓰고 글쓰기와 강연을 3년간 했음에도 자리를 잘 못잡았을때

고민하지 않고 이 길을 계속 갈수 있을지등 

사후적이 아닌 사전적으로 생각해 봤을때 자신이 없다 


그래서 계속 동기부여와 반복이 필요하다고생각한다 

사건이 다 지나가고 '그때 그랬어야됐어' 라고 생각할게 아니라 

내가 힘겨운 그 상황속에 있을때 책에서 읽었던 내용들을 떠올리며

맞아 이런 긍정적인 생각과, 이런 방법들을 떠올려야지 라고 생각하는것이 

책의 내용을 실천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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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사는 보았다! - 회계사의 눈으로 기업의 '뒷모습'을 밝혀내다
마에카와 오사미쓰 지음, 정혜주 옮김 / 도슨트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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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회계사인 저자가 여러 회사들의 재무재표를 보며 각 회사의 현황을 진단하는 책이다 

회계적 지식이 있으면 재무재표를 통해 회사의 상황을 어떻게 파악할수 있는지 보여준다 


오쓰가 가구의 경우 

매출감소로 인해 창업자인 아버지와 그의 딸간에 경영권 분쟁이 있었다 아버지는 전통적인 사업모델을 고수해서 도매업체를 2곳 거치는 방법을 유지하고자 했고 직원들의 숫자나 월급도 

매출에 관계없이 유지하고자 했다 하지만 딸은 상황에 맞게 도매업체의 단계도 줄이고 

직원의 숫자/급여도 줄이고자 했다 이 가운데 갈등이 생긴것이다 

이를 보며 느낀것은 올바른 경영을 하고자 한다해도 그에 맞는 실적이 나와줘야 그렇게 할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키엔스라는 회사의 매출이익율은 80%대로 제조업체 에서는 경이적인 매출실적이다 

이렇게 매출이익률이 높을수 있던 이유는 자체공장 없이 외주생산을 통해 생산하여 

고정장비 구매 비용이 필요 없었기 때문이다 물론 이를 가능하케 하려면 생산은 외주로 돌리더라도 

확실한 연구 개발 능력과 외주업체를 통제할수 있는 능력도 필요할 것이다 


스카이 마크항공사의경우 1분기만의 적자로 인해 회사가 도산되었는데 어떻게 이런 짧은 시간에 도산되었는지 살펴보니

재무재표 상에서의 적자는 1분기였으나 그 전부터 현금 흐름은 수익 이상으로 투자에 지나치게 집중했었기에 현금흐름이 - 였었는데 여기에 적자가 추가되니 그때 모든 문제가 터져버려 도산하게 된것이다 


책에서는 사례를 통해 설명함으로써 회계지식이 실제 재무재표 분석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알수 있었다 

지금은 저자가 다 설명해준 내용을 보고 상황을 이해 했지만 앞으로는 누군가의 설명 없이도 

내가 습득한 지식을 통해 각 회사의 재무상황을 파악할수 있는 수준까지 목표를 잡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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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코리아 2018 (10주년 특집판) -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의 2018 전망
김난도 외 지음 / 미래의창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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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꾸준히 발매되는 트렌드 코리아 

한해의 트렌드를 정리하고 내년의 트렌드를 분석해 본다 


저자는, '아프니까 청춘이다'로 아주 많이 회자되는 김난도 교수외 다수다 

아프니까 청춘이다의 내용은 차치하고 본 책에서의 분석은 매번 볼때마다 훌륭하다고 본다 

몇가지 내용을 추려보면


1. 소소하지만 확실한 작은 행복을 추구하는 소확행 세대

 불경기의 지속과 팍팍한 삶속에 작지만 소소한 행복을 누리는 세대들이 ㅁ늘고 있다 

과거처럼 참고참아서 부유한 나라를 만드려는 생각은 이제 젊은세대에게 통하지 않는다 

당장 오늘과 내일의 행복을 위해서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작은 행복을 추구하고자 한다 

자기가 원하는 맛있는 음식을 먹거나, 동네의 잘 모르는 길을 둘러보는등의

큰 희생없이 할수 있는 재미를 추구하는 것이다 


2. 일과 삶의 균형, 언택트 사회 

 젊은 세대는 이제 돈이 최고가 아니다 돈은 여전히 중요한 가치이나 많은 돈을 받고 현재를 포기하느니 적은 돈을 받더라도 매일나를 위한 시간을 보장받길 원한다 

직장을 구할때 돈이 최고의 가치가 아니라 적정하게자신의 퇴근 이후의 삶을 보장받길 원하는 것이다 

회식도 점심회식을 추구한다거나, 업무용 폰과 개인용 폰을 구분하는 등의 행동으로 나타난다 

 언택트 사회는 혼자있을 권리를 추구하는 것이다 상점에 들어갔을때 종업원이 붙어서 계속 설명해 

주는게 부담스러운 사람들은 혼자있을 권리를 주장한다 내가 필요하게 되면 그때 종업원에게 말하겠다고, 이처럼 타인과의 접촉(contact)를 피하고 혼자있는 (uncontact)를 추구하는 것이 현대의 사회다

따라서 기업은 적절하게 소비자를 혼자두고 소비자가 원할때 재빨리 다가갈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3. 나만의 공간을 추구하는 사회 

 2번과 약간 모순되는 내용이다 사람들은 자신이 안락하게 지낼수 있는 공간을 원한다 

그것이 집이 되기도하고 집 외의 공간이 되기도 한다. 요즘엔 집이 부상하고 있어 집에서 모든 것들을 

추구하고자 한다 홈시어터를 구축해 둔다던가 홈 트레이닝을 할수 있게 한다던가 내가 편한 집에서

모든것을 추구할수 있게 하는 것이다. 그 외의 나만의 공간으로는 카페가 있을수 있는데 

이것이 우리들의 모순된 성향을 보여준다. 혼자 있고는 싶지만 한편으로는 사람의 접촉을 그리워 할수 밖에 없는 우리는, 카페라는 공간에서 나와 말한마디 섞지는 않지만 '나' 처럼 무언가에 몰두해 있는

사람들을 보면서 동질감을 얻는다 

그래서 카페에 가서 안락함을 얻는다. 카페에서 혼자 공부하고 책을 읽고 하루종일 쉬고 

이런행동으로 나타난다 


이외에도 다양한 주제에 대해서 다루고 있는데 종합해보면 시대상황을 반영하는 듯하다

- 불경기가 심해지면서 노후를 위해 현재 희생하기 보다는 지금 이순간도 즐거워야 한다는

기조로 변하고 있다. 그래서 소소한 재미를 추구하고 나를 위한 선물을 주기도 한다 

- 일에 치이면서 자신만의 공간과 시간을 보장받길 원하지만 한편으로는 여전히 인간은 외로운존재다

그래서 선택적인 관계를 맺고자 인터넷 공간에서 식사, 운동만 같이하고 깊은 유대관계는 생략하는

얕은 관계를 맺는 사람들도 생긴다 

- 개인보다 집단을 중시하는 한국사회에서 개인의 목소리를 점차 내고자 한다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이고 지지하는 것이 무엇인지 인터넷 공간을 통해서 또 내가 사용하는 물건으 통해서 그것을 드러내고자 하고 지지를 표하고자 한다 

이 모든 것들은 현재의 시대상을 반영한다고 생각한다 


퍽퍽해지는 삶속에서도 사람들은 어떻게서든 삶의 의미를 찾고 적응하고자 할것이다 

내년은 어떤 모습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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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 - 그의 사상의 전기
뤼디거 자프란스키 지음, 오윤희.육혜원 옮김 / 꿈결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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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는 생각이 많은 사람이었다 10대 시절부터 어린아이처럼 천진난만하기 보다는

지나치게 진지하고 생각하고 글쓰기를 좋아했다 

그가 그렇게 진지하고 사색하기를 좋아하게된 이유는 가정사와 관련이 있다 

5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아버지가 사망했다 니체에겐 큰 충격이었을 것이다

2년뒤에 동생까지 사망하자 니체는 더 소극적이고 삶이 무엇인가라는

어려운 주제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다 

이것이 혼자서 사색하고 글쓰게 만드는 계기가 되지 않았을까 한다 


동시에 그는 음악에도 조예가 깊었다 곡을 쓰기도하고 감상하기도 했는데 

음악이 그냥 취미수준이 아니라 종교에 가까운 수준이었다 

사람의 삶은 예술을 추구해야 하는데 그 예술이란 음악과 같은 것들을 말한다고 그는 주장했다 

그가 왜 음악에 빠졌는지 알순 없지만 나름 추정해보면

니체가 살았던 당시에는 다른 오락거리가 별로 없었을것이다 음악이나 연극(오페라?) 정도가 

있지 않았을까 한다

어릴적의 경험으로 인해 정적인 것을 좋아하는 니체에게 음악은 더할나위 없는 

마음의 안식처가 되지 않았을까 그래서 종교적으로 심취하지 않았을까 한다 


니체는 디오니소스적인것과 아폴론 적인 개념을 만들어 내었다 

책에서는 이것의 뜻을 알려주지 않아 이해하기 어려웠다 

인터넷을 통해 검새해봐도 철학적인 이론이라 명확하게 무엇이라고 설명하긴 어려운데

디오니 소스적인 것은 날것의, 거친, 정리되지 않은것에 가까운 것들이고

아폴론 적인것은 반대로 잘 정리되고 가공된 것들이라 할수 있다 

니체는 삶에서 디오니소스적인것에 가치를 두었다 

삶의 여러 일들을 디오니소스적인것과 아폴론적인것으로 구분하고 전자를 추구하려 했다 


성년이 되어서는 대학교수로 채용되고 연구를 거듭하지만 성격이 폐쇄적으로 변하고 

건강도 안좋아지며 노년을 마감한다 


다소? 비극적이라 할수 있는 그의 삶을 보면서 그가 철학이란것에 심취할수 밖에 없는

상황이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그의 재능, 노력을 폄하하는 것이 아니다.

그와는 전혀 다른 시간대를 살아가는 나로써는 그가 왜 그렇게 심오한 생각들을 했는지 

이해할길이 없어 최대한 그의 마음을 이해해고자 감정이입하며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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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구경 - 독서, 어떻게 읽을 것인가?
유진 지음 / 포럼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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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뭐라고 해야될까 상당히 재밌고 오묘한 책이다 

저자는 책구경이 우리 삶의 구경이고 학습이고 아주 많은 가르침을 배울수 있는 

또 즐거움도 느낄수 있는 길이라 말한다 

그리고 자신의 생각을 산문처럼 펼치면서 해당 주제와 관련되어 자신이 읽었던 책을

설명한다 


단, 책의 설명이 주가 아니다 본인의 생각하는바가 무엇인지를 말하면서 자신이 읽었던 책을

아주 간단히 이야기 할 뿐이다 


책을 보며 저자는 삶의 여러가지 일들에 대해서 자신만의 생각과 주장을 쌓아간다 

당연히 모든 책에 동의할 필요는 없다 자신의 생각과 다른 책은 다른대로 보고 

자기만의 생각을 굳건히 만들어 가는 것이다 


책은 상당히 트렌드에 민감한 상품이다 책안읽는 시대가 왔지만 여전히 책은

사라들에게 지식인들의 전유물 또는 이시대의 지성과 같은 이미지를 부여할수 있기 때문에

사람들은 트렌드에 뒤쳐지지 않기 위해서라도 책을 보려 한다 


하지만 서점에 가서 찾기 좋은 매대만 둘러보면 다 베스트 셀러만 있다 

이걸로는 충분하지 않다 출판사의 술책에 넘어가지말고 서가에 숨어있는 책들중

보물을 찾자고 말한다 


뻔한 책만, 같은 종류의 책만 읽지말고 (편독) 다양하게 독서해자고 한다 


책을 읽고나서는 그 줄거리를 요약하는 독후감 대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 글을 써보자고 한다 


여러 주제에 대한 작가의 내공이 상당하다

하지만 저자는 19세의 학생이다 (정확히는 학교를 다니지 않아 미성년자라고 해야겠다)

저자는 싫어할 수식어일수 있지만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저자라는 표현이 

부족하지 않은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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