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구경 - 독서, 어떻게 읽을 것인가?
유진 지음 / 포럼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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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뭐라고 해야될까 상당히 재밌고 오묘한 책이다 

저자는 책구경이 우리 삶의 구경이고 학습이고 아주 많은 가르침을 배울수 있는 

또 즐거움도 느낄수 있는 길이라 말한다 

그리고 자신의 생각을 산문처럼 펼치면서 해당 주제와 관련되어 자신이 읽었던 책을

설명한다 


단, 책의 설명이 주가 아니다 본인의 생각하는바가 무엇인지를 말하면서 자신이 읽었던 책을

아주 간단히 이야기 할 뿐이다 


책을 보며 저자는 삶의 여러가지 일들에 대해서 자신만의 생각과 주장을 쌓아간다 

당연히 모든 책에 동의할 필요는 없다 자신의 생각과 다른 책은 다른대로 보고 

자기만의 생각을 굳건히 만들어 가는 것이다 


책은 상당히 트렌드에 민감한 상품이다 책안읽는 시대가 왔지만 여전히 책은

사라들에게 지식인들의 전유물 또는 이시대의 지성과 같은 이미지를 부여할수 있기 때문에

사람들은 트렌드에 뒤쳐지지 않기 위해서라도 책을 보려 한다 


하지만 서점에 가서 찾기 좋은 매대만 둘러보면 다 베스트 셀러만 있다 

이걸로는 충분하지 않다 출판사의 술책에 넘어가지말고 서가에 숨어있는 책들중

보물을 찾자고 말한다 


뻔한 책만, 같은 종류의 책만 읽지말고 (편독) 다양하게 독서해자고 한다 


책을 읽고나서는 그 줄거리를 요약하는 독후감 대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 글을 써보자고 한다 


여러 주제에 대한 작가의 내공이 상당하다

하지만 저자는 19세의 학생이다 (정확히는 학교를 다니지 않아 미성년자라고 해야겠다)

저자는 싫어할 수식어일수 있지만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저자라는 표현이 

부족하지 않은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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