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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사는 보았다! - 회계사의 눈으로 기업의 '뒷모습'을 밝혀내다
마에카와 오사미쓰 지음, 정혜주 옮김 / 도슨트 / 2017년 10월
평점 :
품절
회계사인 저자가 여러 회사들의 재무재표를 보며 각 회사의 현황을 진단하는 책이다
회계적 지식이 있으면 재무재표를 통해 회사의 상황을 어떻게 파악할수 있는지 보여준다
오쓰가 가구의 경우
매출감소로 인해 창업자인 아버지와 그의 딸간에 경영권 분쟁이 있었다 아버지는 전통적인 사업모델을 고수해서 도매업체를 2곳 거치는 방법을 유지하고자 했고 직원들의 숫자나 월급도
매출에 관계없이 유지하고자 했다 하지만 딸은 상황에 맞게 도매업체의 단계도 줄이고
직원의 숫자/급여도 줄이고자 했다 이 가운데 갈등이 생긴것이다
이를 보며 느낀것은 올바른 경영을 하고자 한다해도 그에 맞는 실적이 나와줘야 그렇게 할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키엔스라는 회사의 매출이익율은 80%대로 제조업체 에서는 경이적인 매출실적이다
이렇게 매출이익률이 높을수 있던 이유는 자체공장 없이 외주생산을 통해 생산하여
고정장비 구매 비용이 필요 없었기 때문이다 물론 이를 가능하케 하려면 생산은 외주로 돌리더라도
확실한 연구 개발 능력과 외주업체를 통제할수 있는 능력도 필요할 것이다
스카이 마크항공사의경우 1분기만의 적자로 인해 회사가 도산되었는데 어떻게 이런 짧은 시간에 도산되었는지 살펴보니
재무재표 상에서의 적자는 1분기였으나 그 전부터 현금 흐름은 수익 이상으로 투자에 지나치게 집중했었기에 현금흐름이 - 였었는데 여기에 적자가 추가되니 그때 모든 문제가 터져버려 도산하게 된것이다
책에서는 사례를 통해 설명함으로써 회계지식이 실제 재무재표 분석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알수 있었다
지금은 저자가 다 설명해준 내용을 보고 상황을 이해 했지만 앞으로는 누군가의 설명 없이도
내가 습득한 지식을 통해 각 회사의 재무상황을 파악할수 있는 수준까지 목표를 잡아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