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의 마음으로
임선우 지음 / 민음사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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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읽을 줄 알았는데 그리 가볍지 못했다. 다소 뜻밖의 조합들로 환상과 현실을 오가면서 송곳처럼 가슴 한 켠을 찌르기도 하고 난로처럼 손을 녹여 주기도 한다. 냉랭한 사람보다는 다정한 사람이 더 읽을 것 같아 우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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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대학원생을 위한 빈출 行草 150字
신영미 / 시삼백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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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새시장을 노린(?) 전략과 참신한 기획이 돋보입니다. 탈초 작업하는 노하우가 쌓이다 보면 몇 년 단위로 증보편을 내셔도 될 듯합니다. 중도이폐하지 않고 공부할 수 있는 꿀팁(?)이나 옛글에 관한 에피소드를 몇 꼭지 넣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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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장르소설 1 이달의 장르소설 1
이필원 외 지음 / 고즈넉이엔티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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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올해의 첫 노래는 잘 모르겠고, 첫 독서로 이 책을 골라 읽었다. 도서관 서가에 꽂혀 있는 고전들이 눈앞을 스쳐 지나갔지만 ‘장르소설’이 뭐가 어때서?! 무난하게 하루 만에 다 읽고 보니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던 것 같다. 특히 마지막 편이 기억에 남는데, 생선은 아무 잘못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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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읽는 맹자
맹자 지음, 임자헌 옮김 / 루페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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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한문수업>을 통해 알게 된 책. 여러 번역서들이 그렇듯, 번역을 하다 보면 직역에 너무 매달리다가 알맹이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차라리 이렇게 과감한 시도를 해 보는 것도 독자들이 고전을 친근히 여기고 쉽게 이해하는 데에 효과가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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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래컴, 동화를 그리다
제임스 해밀턴 지음, 아서 래컴 그림, 정은지 옮김 / 꽃피는책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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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매력을 지닌 삽화들 덕분에 무난하게 읽을 수 있었다. 다른 예술 장르에 못지 않게 삽화도 이렇게 긴 생명력을 지니고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 성공하기 전까지 수입이 끊어질까 노심초사하는 래컴의 모습에서 오늘날 웹툰 작가의 모습도 떠오른다. 그의 삽화가 들어간 다른 문학도 읽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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