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그드 상인의 역사
에티엔 드 라 바이시예르 지음, 이은정 옮김 / 길(도서출판)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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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세계사를 좋아하여 좀 익숙한 분야라고 생각해 왔다. 소그드 상인에 대한 기억은 많지 않지만 뭔가 신비롭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면이 있다. 어쩌면 이 책은 조각난 파편들이 모이고 모여서 역사의 공백을 메우는 역할을 맡은 것 같다. 방대하고 장구한 자취 속 핵심은 보편적 인류애가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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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하지 않는다는 착각 - 차별은 어떻게 생겨나고 왜 반복되는가
홍성수 지음 / 어크로스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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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 없는 혐오 없고 혐오 없는 차별 없는 것 같습니다 서로 아끼고 사랑해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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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의 세계 - ‘훈련된 관찰자’이자 ‘걸어 다니는 사회학자’ 탐정의 눈으로 본 세상
염건령 지음 / 나비클럽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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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총4부로 구성된 탐정학, 탐정업에 대한 입문서이다. 한국 사회 구조의 변화에 따라 특정한 범죄의 양상과 비율도 변하는데, 한국 사회 자체가 그러한 범죄의 온상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참 염려스럽다. 다소 지루한 부분도 있지만 세계의 탐정에 대한 서술은 역사,문학과 연관되어 흥미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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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신예찬 지만지(지식을만드는지식) 수필비평선집
데시데리위스 에라스뮈스 지음, 문경자 옮김 / 지만지(지식을만드는지식)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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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터, 토마스 모어와 같은 강렬한 인상은 없지만 저자가 남긴 불후의 저서를 통해 인문정신의 한 조각을 채울 수 있다. 오늘날 추구해야 할 가치는 맹신과 혐오가 아니라 따뜻한 관용과 뜨거운 혁신이라 생각한다. 선집을 발판으로 전편을 읽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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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전은 어떻게 일어나는가 - 아노크라시, 민주주의 국가의 위기
바버라 F. 월터 지음, 유강은 옮김 / 열린책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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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시국에 주제가 딱 맞아 떨어져 읽었다. 반란의 뿌리가 깊어 완전 척결은 힘들 듯. 애초에 정치인은 물론 시민들이 그 ‘전조 현상‘을 각별히 인식하고 차단했더라면 이렇게 되지는 않았을 것 같다. 민주주의와 독재 사이의 어정쩡한 상태(아노크라시)를 벗어나려면 다른 답이 필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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