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 선비들, 정조를 울리다 - 1792년 만인소운동 조선사의 현장으로 2
이상호 지음 / 푸른역사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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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에서 밀려난 지방 유림이 역량을 총 결집하여 자기 목소리를 낸 결과가 영남 만인소 운동.. 1792년의 상소문은 현전하는지 모르겠지만 19세기의 것은 남아 있다고 들었다. 지금 지식인-운동가들도 성공하기 힘든 일을 꿋꿋이 추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고 정조와 정치 시스템이 경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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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갑포차 1
배혜수 지음 / 설림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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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다는 핑계로 계속 미루다가 이제야 다 읽었다. 특히 마지막 작품은 살짝 최루탄 맞은 느낌. 나머지 시리즈도 종종 구매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세상이 아무리 미워도 악마는 되지 말자.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말자. 일말의 가능성만 남았을지라도 은근히 백업해 주는 존재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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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서 하나뿐인 너에게
손려원 지음 / 마음의숲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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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인지 마침 주변 여건과 스트레스가 최악일 때 알라딘 홈피를 어슬렁거리다 북펀딩 페이지를 보고 선택한 책. 과연 표지부터 예사롭지 않다. 이것은 에세이인가 시인가, 페이지가 쉽게 넘어가지 않는 것은 어떤 덫에 걸린 인간의 마음 한 구석이 먹먹해져서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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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부수는 말 - 왜곡되고 둔갑되는 권력의 언어를 해체하기
이라영 지음 / 한겨레출판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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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시점에서 시민들이 가장 정독해 볼 만한 글. 어떤 경구, 격언보다 서늘하고 찌릿한 바늘 같은 느낌. 이 글대로 곧장 실천하기는 어려워도 두고두고 각자 고민하다 보면 부조리한 세상을 제대로 바꿀 방법이 생기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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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스코세이지 : 레트로스펙티브
톰 숀 지음, 김경진 옮김 / 그책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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꼽아 보니 스코세이지 감독의 작품을 모두 여덟 편 봤네요. 사실 드니로 배우를 좋아해서 구입한 측면이 큰데 역시 훌륭한 선택이었습니다. 감독의 필모 속에 레전드 배우의 화보를 볼 수 있다고 해야 할까! 물론 디카프리오도 빼면 섭섭...아직 못 본 작품들도 얼른 봐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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