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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디션만 관리했을 뿐인데 - 작은 변화로 큰 기적을 일으키는 74가지 생활습관
이와사키 이치로 외 지음.감수, 김소영 옮김 / 동아엠앤비 / 2017년 7월
평점 :
절판
하루하루 살아가기 힘든 나날들이다.
오죽하면 살아낸다는 말이 나왔을까.
나는 평일에 찌든 스트레스와 부족한 잠을 주말에 늦잠을 자는 것으로 푸는 편이다.
그래도 늘 피곤은 풀리지 않았고, 몸은 항상 찌뿌둥 했으며
최근에는 집중력이 저하되고 정신이 멍~ 한 상태가 잦아지고 있다.
그렇다..
나는 컨디션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 책 속에는 컨디션을 관리하는 매우 다양한 과학적인 방법들이 적혀있다.
(매우 과학적이지만 나의 잘못된 작은 습관을 바꿈으로써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내가 피곤을 푼답시고 주말에 늦게까지 자고 뒹굴뒹굴 했던것들이 오히려 내 컨디션을 망치고
월요일까지 더욱 힘들게 만들었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엔 혼자 책을 읽고 있는데도
민망함이 몰려왔다. 이렇게 무식할 수가.ㅋㅋㅋ
이 책은 신체적 건강을 위한 방법, 뇌를 건강하게 하는 방법, 정신을 건강하게 하는 방법의
세가지 챕터로 이루어져 있다.
따라하기 어려운 것들은 없었으며, 그림으로도 나와있는 부분이 있어 이해가 쉽다.
또한 우울한 마음도 과학적인 방법으로 긍정으로 바꿀 수 있다.
특히 정신을 건강하게 하는 방법들은 용어는 다르지만(저자는 일본인임)
인지행동치료의 여러 부분이 나와서 심리공부를 하고 있는 입장에서는 무척 흥미있게 읽었다.
정말 이 책대로 꾸준히 컨디션 관리를 한다면 심신이 편안해져
세상사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몇가지는 포스트잇에 적어 잘 보이는데 붙여놓고 수시로 따라해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