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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오늘 안하면 내일도 못한다 - 부자가 되는 나만의 섬을 만들어라
신동민 지음 / 천그루숲 / 2017년 6월
평점 :
수많은 창업관련 서적 중에 .. 이 책은 제목이 참 도전적이고 호기롭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가 누구인지 살펴보니 청년사업가. 역시 젊음이란 책의 제목에서도 나타나는것 같다.
이 사람도 누군가의 (부모)도움과 투자를 받아서 사업을 잘 키운 일종의 금수저가 아닐까?
하는 생각으로 책을 펴 들었는데 의외였다.
젊어서 성공했다고 해서 저자에게 역경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4번의 사업실패와 그로 인해 사채까지 끌어다 쓴 젊은 청년.
용기를 얻고자 다짐하러 갔던 한강 다리 위에서 뛰어내린 그.
(그러나 죽지 않을줄 예감했다. 수영을 잘 하는 분이라서.. 뭐든 사람이 배워놔야 함)
나는 저자가 용기가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죽으려고 뛰어들 용기. 그리고 무언가에 도전 하려는 용기 말이다.
사실 책을 읽어보니 저자는 사업가로써의 안목이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남들은 그냥 평범하게 지나치는 일을 연구하고 어떻게 하면 고객을 끌어들일 수 있을까 하는 등의
역발상을 잘 하는 것 같다.
일반적인 사람들보다 수완이 뛰어나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 개인적인 경험과 역량을 책속에 잘 풀어냈다는 생각이 든다.
더불어 자신의 사업에 관한 이야기를 쓰며 지금 하는 사업((주)미핑그룹)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어
저자에게도 독자에게도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것 같다.
창업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은 읽어볼만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사업, 하면 나이 지긋한 어른들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신데
천만의 말씀이다. 요즘 젊은이들의 아이디어와 열정을 몰라서 하는 말이다.
사람은 죽을때까지 배워야 한다는 말들을 많이 한다.
비단 어른들에게서만 배울 일이 아니다. 나보다 어려도 배울점이 많은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창업을 꿈꾸는 자여. 당신만의 섬을 만드시길..
섬 만드는 방법은 책에 나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