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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을 보는 기술 - 역술가 박성준이 알려주는 사주, 관상, 풍수의 모든 것
박성준 지음 / 페이지2(page2) / 2025년 10월
평점 :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한 지극히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이 책은 역술가 박성준 님의 책이다.
나에게 박성준 님은 TV프로그램으로 익숙한 분이신데, (그 옛날 무한도전)
최근엔 유튜브 숏츠에서 몇 번 뵈었다.
특유의 돌직구가 굉장히 매력적인 분인데,
거짓말을 하지 않는 분이라는 것이 느껴진다.
나는 미신을 믿는 사람은 아니지만
사주나 관상 등의 동양철학이 미신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통계적 자료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세상을 어느 정도 살아보니
나만 잘한다고 해서 일이 잘 풀리고 행복해지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사실 살면 살수록 느끼고 있다.)
나의 기운과 기세, 세상과 만나는 사람들과의 절묘한 콜라보로 많은 것들이 결정된다.
이 책은 인생의 신호를 알아채는 법을 알려준다고나 할까.
처음엔 관상이나 사주풀이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려나 했는데,
일단 나를 알라는 평범해 보이는 말이 보였다.
그러나 읽으면 읽을수록,
왜 내가 나 자신을 잘 알아야 하는지에 대해
저자가 가진 통찰과 역술가의 입장에서 알려주기 때문에
상당히 유익하다.
어떤 부분은 철학 책이나 자기 계발서에 나오는 내용보다
더 깊이가 있고,
때로는 저자 특유의 팩폭을 가해주어
읽고 있는 평범한 사람인 나는 뜨끔하기도 했다.
이 책은 제목처럼 운명을 보는 기술을 알려준다. ^^
관상이 나쁘거나 사주가 안 좋아도
다 극복하는 법이 있다.(책에 나옴.)
반대로 타고나길 좋게 타고나도
한방에 가는 경우들이 있더라.
책을 읽는 내내,
바르게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내가 가진 생각이나,
지금 하는 행동들이 어떻게 나에게 돌아올지에 대해 생각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