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살 생존자입니다
황웃는돌 지음 / 문학동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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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주변의 가까운 사람이 자살로 생을 마감한 후에

남겨진 사람들의 상황이 어떠한지에 대해 말해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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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제목만 보고 자살 생존자란 자살에 실패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알고 보니 자살한 사람의 주변인이라는 뜻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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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스스로 죽음을 선택하는 사람에게 죽을힘으로 살지.. 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었다.

생명이란 소중하고 그만큼 안타까워서 하는 말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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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얼마나 힘들었으면, 내지는 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바뀌었다.

그렇다고 자살 옹호론자는 아니지만 그런 선택을 했을 때에는 이유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부디 그 이유들이 해결되어 극단적 선택을 하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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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 황웃는돌 작가님은 아버님이 돌아가신 후에

황폐해진 일상을 그림으로 담았다. 웹툰으로 굉장히 유명했다고 하는데 나는 책으로 만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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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신 분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 원망과 증오등등.. 한 가지 단어로 표현할 수 없는 고통들이 몰아치는듯했다.

게다가 고인에게서 물려받은 빚은 저자의 젊은 시절을 경제난에 쫓기게 했다.

결국 여러 이유로 저자도 자살시도를 하기도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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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황웃는돌 작가님은 주변의 도움과 의지로 다시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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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에 따르면 한 사람의 죽음은 적게는 5명 많게는 28명에게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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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지금 '... 죽어버릴까.' 하고 생각하는 분들은 내 주변의 사랑하는 사람들을 생각해 보시라.

생각보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많다.

아무도 없을 것 같지만 분명히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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