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으며 곳곳에서 작가님의 자존감을 알 수 있었다.
장애가 꼭 나쁜 것만이 아니라는 것을..
그저 나대로 그대로 행복하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었다.
세상에 감사한 것이 많은 작가님의 이야기들 또한 굉장히 인상 깊었다.
사소한 것 하나하나 감사하다고 여기는 작가님의 모습이 참 순수했다.
작은 것에도 감사하고 충만한 삶을 살 수 있다는 건 정말 대단한 일이다.
지금은 주관활동센터에서 즐겁게 지내고 있는 작가님.
(책 속에 작가님의 오타도 그대로 적혀 있어서 실감 났다.^^)
이렇게 구김살 없이 자녀를 사랑으로 키운 부모님은 어떤 분이실지 참 궁금하다.
나는 요즘 내 아이가 장애로 인해 많은 것이 박탈된 삶을 살아야 한다는데에 큰 슬픔을 느끼고 있었다.
그런데 작가님의 "장애인의 삶이 꼭 안 좋은 건 아니다."라고 말하는 부분에서 수많은 생각이 오갔다.
슬픔의 구렁텅이에서 다른 면을 볼 수 있게 해준 작가님께 감사함을 느낀다.
김뽕빵이 작가님 고마워요~
다음 책도 기대하고 있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