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초등 저학년들을 위해 만든 만큼 일상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엮어 모아
재미있게 만들었다는 게 특징이다.
(일기를 이렇게 다양한 소재로 쓸 수 있다니. 기발한 내용들도 많아서 그냥 읽어도 재미있다.)
또한 아이들에게 다소 어려울법한 단어들을 하루에 한두 개씩 일기 속에서 배울 수 있다.
(초등 저학년 필수 생활 속 어휘가 100개 수록되어 있다고 함.)
이게 하루하루 쌓이면 커다란 자양분이 될 테다.
어휘력이나 문해력은 한순간에 좋아지는 부분이 아니다.
매일매일 조금씩 노력하다 보면 어느 순간 빛이 나게 되어 있다.
누가 이렇게 재미있게 만들었나 하고 저자의 이력을 살펴보니
EBS 호랑이 선생님으로 유명한 이선희 선생님이 만드신 책이었다.
교육전문가가 만든 책이니만큼 신뢰가 간다.
책 속의 그림도 익살맞아 보는 재미를 더해준다.
오늘부터는 요 재미있는 책을 참고해서 책 속의 어휘를 가르쳐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