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힘든 세상에서 누군가를 위로하는 책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나 자신이라는 ..
무엇이든 무엇이 되지 않든 당신은 중요한 존재라는 것을 말해주는 책들을 많이 읽었다.
올해 초반에 심리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치유를 해주는 에세이나 심리학 서적 등을 꽤 읽으며
마음을 다스리고 버텼던 시간들이 떠올랐다.
이제는 그만 읽어도 될 만큼 마음이 좀 편안해졌고,
사실 내용이 얼추 비슷비슷하다는 생각이 들던 차에 이 책을 만났다.
책을 들고 후루룩 책을 훑는데 단어가, 문장이 예사롭지가 않았다.
결국 호기심을 누르지 못하고 한 장 한 장, 읽기 시작하니..
와.. 이 작가님 어쩜 이렇게 표현이 섬세한가.
그래서 나도 모르게 편견을 가졌나 보다.
중반에 군대 이야기가 나오기 전까지는 작가님이 여자분인 줄 알았다.
이 책은 참..
위로에 진심인 책이다.
구절구절 아주 마음에 와닿는데.. 이런 표현을 어떻게 생각해낸 걸까 싶은 감탄이 절로 나온다.
(중간에 연애에 관한 이야기 몇 장은 나와는 성향이 맞지 않았지만.. 단지 그뿐. )
위로받고 싶은 분이 계시다면 이 책을 읽어보시라.
누군가로부터 진심 어린 위로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