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이 참 마음에 드는 점은 그림이다.
다양한 색감과 아기자기 오밀조밀한 그림들이 아주 마음에 든다.
저자는 프랑스에서 만화가 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작가만의 이채로운 그림과 색감이 그냥 보고만 있어도 즐거움을 준다.
귀여운 그림의 구석구석을 찾아보면 공룡 탐정의 미션이 눈에 띈다.
유아용으로 나온 책이지만, 척하면 척하고 보이는 쉬운 레벨은 아니다.
집. 중. 력. 을 발휘해야 미션을 수행할 수가 있다.
깨알 같은 그림들 사이에 숨은 그림은 물론이고 작가가 심어놓은 유머 코드도 발견할 수 있어서 유쾌했다.
나도 잃어버린 무언가를 공룡 탐정에게 의뢰하고 싶다.
그러면 우리 아이와 협동작전으로 찾아줄 것만 같다.^^
*이 책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