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린 오티즘
윤정은 지음 / 도서출판이곳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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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지난 2022년 10월 1일에 열렸던 그림 전시회를 열어가는 과정을 기록한 책이다.

저자는 [두 밤 여행]이라는 책을 내셨던 윤정은 작가님이다.

SNS로 소통하던 작가님들과 협업을 해서 전시회를 기획하셨단다.

정말 쉽지 않을 일이었을 텐데 용기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두 밤 여행을 다니는 저자였음을 내가 잠시 잊고 있었다.)

비장애인들이라면 새로운 환경, 처음 보는 사람들과 익숙해지는 게 어렵지 않겠지만

잊지 마라. 상대는 자폐증이 있는 사람들.. 게다가 연령대가 아주 낮다.

용기를 낸 사람은 저자뿐만 아니라 함께 한 모든 사람들일 거다.

책 속에는 시우, 민서, 은비, 희랑 네 명의 작가들에 관한 이야기들이 나온다.

윤정은 작가님과의 만남과 에피소드들부터, 각자 부모님들이 해주는 이야기들까지..

그리고 작은 그림으로 작가님들의 여러 가지 그림을 볼 수 있다는 점이 이 책의 큰 매력이다.

또한 '발달장애 미술교육 Q&A'라는 부분은

가정에서 미술을 어떻게 접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는 나 같은 사람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책을 읽기 전에 책날개에 있는 저자 소개를 꼭 읽어보는 편이다.

윤정은 장애예술 매개자라는 소개가 눈에 띄었다.

눈에 띄다 못해 내 마음에 콕 박혔다.

윤정은 작가님의 앞으로의 행보가 매우 기대가 되는 대목이다.

책을 읽고 흐뭇~하기도 하고, 자극이 되기도 했다.

좋은 이야기를 들려주신 저자 윤정은 작가님과 책속의 그림작가님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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