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에서 위로 책을 펼칠 수 있다.
그리고 4쪽의 분량에 다양한 백과 지식들을 숨겨놓았다.
아니, 이런 신박한 책이 다 있나. ㅎㅎ
신데렐라가 농장에서 일하고 있어서 그런지 농업에 관한 이야기가 쭈루룩~~
동물 농업, 식물 농업 등등 다양한 자료가 있었다.
다음 장으로 넘겨보면 궁전에 사는 왕자님의 이야기가 나온다.
그리고 그것과 관련된 지식들이 펼쳐지는데 여기선 세계의 궁전에 관해 나온다.
궁전이란 무엇인가~로 시작하는 백과는 세계백과라는 타이틀에 맞게 유럽의 성채나 아시아의 성채로 나누어 대략의 정보를 전해준다. (저자가 외국인이라 그런지 우리나라의 궁전에 대해서 나오지 않는 점이 너무나 아쉬웠다.)
페이지를 넘길수록 도시나 도시에 사는 동물들은 물론이요 주거형태들에 관해 나오는데,
신데렐라 이야기는 이야기대로, 백과사전은 백과사전대로 보는 재미, 배우는 재미가 있었다.
이 책에 나오는 신데렐라는 요정의 마법은 필요치 않았다.
당당하게 드레스 입고 말달리는 신데렐라!! ^^ 너무 멋있는 거 아닌가?
넥서스 주니어의 동화로 보는 세계백과는 총 7권인데 나머지 책들도 한 권씩 사 모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집으로도 판매하고 있다.)
다른 시리즈의 내용들은 어떨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고나 할까.^^
이런 구성으로 우리나라의 이야기와 우리나라에 대해 알 수 있는 책이 나왔으면 좋겠다고도 생각했다.
뻔한 동화와 지루한 백과사전에 대한 상식을 파괴하는 즐거운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