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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돌 2 : 디즈니 겨울왕국 2 ㅣ 페이퍼돌 2
일과놀이콘텐츠랩 지음 / 북센스 / 2020년 3월
평점 :
코로나19로 인해 아이들의 개학이 계속 연기되고 있다.
사상 초유의 사태가 아닐 수 없다.
처음에는 개학이 연기되어 좋아했던 아이들도 이제는 무료한 눈치다.
뭐 아이들과 할 수 있는 재미있는게 없을까?
우연히 디즈니 페이퍼돌 시리즈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심지어 최근에 개봉한 디즈니 겨울왕국2다.
책을 받고 설레이는 마음으로 비닐을 뜯었다

책 한 권과 페이퍼 피규어가 들어있다.
페이퍼 피규어는 압축된 스티로폼 같은 재질로 되어 있다.
살짝 뜯어내 모양에 맞게 끼워주기만 하면 되어서 아주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

책 속에는 겨울왕국 주인공들을 오려서 만들 수 있는 인형들도 우리를 기다렸다.
간단하게 떼어 쓰는 스티커 종류가 아닌 직접 가위로 오려내야 해서 아이들의 집중력과 소근육 운동에도 아주 좋을듯하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색칠놀이나 페이퍼 돌을 세울 수 있는 작은 배경무대도 제공하고 있다.
아이들과 연극놀이를 하면 딱 좋겠다.
(조금 더 욕심을 내보자면 영화 속 대사를 주고받으며 영어공부도 할 수 있겠다. 활용방법은 무궁무진하다.)

겨울왕국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엘사의 얼음성을 배경으로
겨울왕국1의 귀요미 올라프와 겨울왕국2의 귀요미 도마뱀 브루니를 세워보았다.
귀여움에 빠져든다.^^

우리의 주인공 엘사와 안나.
모험을 떠나는 듯~^^
(마치 영화 ost가 귀에 들리는듯하다.)
무료한 일상에 재미와 활력을 주는 책이었다.
어릴 적 종이 인형 놀이의 추억을 되찾은 느낌이랄까.
페이퍼돌로 검색하니 정말 다양한 제품들이 나왔다.
아..이 재미있는 걸 나만 몰랐었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