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에 빠진 화가들 - 그리스 로마
토마스 불핀치 지음, 고산 옮김, 이만열 추천 / 북스타(Bookstar)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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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로마 신화는 음악과 시, 그림과 조각 등등 예술가들에게 큰 영감을 주는 뮤즈 그 자체라고 생각된다.

1855년에 토마스 불핀치가 그리스 로마신화를 발표한 이후로도

그리스 로마 신화와 관련된 이야기들이 수없이 책으로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 책은 그 수많은 그리스 로마 신화 책 중에서도 화가들이라는 타이틀을 하나 더 붙였다.

[세계적인 화가들은 왜 신화에 빠졌는가!]하는 의문을 추가하여 책 속에 화가와 작품들을 함께 담았다.

그래서인지 다른 책들보다는 신화와 관련된 그림들이 많이 수록되어 있는 편이다.

때로는 비현실적이고 때로는 너무나 현실적인 그림들이 신화의 이야기와 더불어 읽는 이의 마음속에 각인이 되는 느낌이다.

하지만 책 속에는 그림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작가들의 시와 이야기들이 포함되어 있다.

(그래서 더 좋다는 이야기이긴 하다.)

제목을 신화에 빠진 화가들이라고 하기보다는 신화에 빠진 예술가들이라고 해도 좋았을 것 같다.

나는 판타지를 좋아한다.

판타지 소설이나 판타지 영화들은 현실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신적인 존재에 의한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게 해준다. 개인적으로 그리스 로마 신화는 여러 가지 책을 읽어도 지겹지가 않다.

그리스 로마 신화야말로 판타지의 시작과 끝이라는 생각이다.

이 책은 신화 속 이야기와 예술을 한 권에 담은 책이다.

신화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소장해보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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