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풀 Joyful

조이풀 Joyful - 바깥 세계로부터 충만해지는 내면의 즐거움
잉그리드 페텔 리 지음, 서영조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9년 4월

바깥은 봄이 한창이다.

나의 생각에 따라서 봄이 아름다울 수도 있고, 봄이 싫어질 수도 있다. 때로는 봄이 오는 것조차 느끼지 못할 수도 있다.

요즘 우스갯소리로 이런 말들을 하곤 한다. "네 기분 탓이겠지~."

사실은 그 말이 맞다.

모든 것이 내 마음먹기에 달려있다.

흔하고 작은 것들을 보아도 기쁨과 행복이 충만해질 수 있다.

어차피 모두가 똑같이 한번 왔다가 가는 인생. 즐겁고 행복하게 사는 것이 이득이다.

내면의 충만함이 없다면 손해를 보며 살고 있다고 보면 된다.

그렇다면 내면의 충만함은 어떻게 가질 수 있을까?

이 책의 저자 잉그리드 페텔 리는 행복은 만질 수 없는 미지의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보이는 것. 보이는 모든 것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다며 책 속에 그 방법을 아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에너지, 풍요, 자유, 조화 등등 총 10가지의 챕터 속에 다양한 이야기들을 담았다.

우리가 행복을 느끼는 부분들에 대해 단순하기도 하고 과학적이도 하며 미신적인(?) 부분들까지도 상세하게 담고 있다. 내면의 행복을 위해 책을 읽고 있는데 상식도 넓어지는 느낌이랄까.

책을 읽으며 나에게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새삼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그 부족한 부분의 행복을 채우기 위해서 어떤 도움과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할지 생각해 보았다.

완벽하게 행복한 사람이 세상에 존재할까. 아마 그렇지 않을 것이다.

오늘도 책을 읽으며 마음을 다듬어본다.

늘 보던 것들도 고운 눈과 마음으로 바라보고 행복을 쌓고 싶다.

이 책이 그런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