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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퍼 팩터의 비밀 - 면역 전달인자의 놀라운 발견
아론 화이트 지음, 임융의 옮김 / 봄봄스토리 / 2019년 3월
평점 :
면역 전달인자의 놀라운 발견 : 트랜스퍼 팩터.
고백하건대 나는 트랜스퍼 팩터라는 물질이 있다는 사실은 이 책을 보고서야 알았다.
그것도 면역 전달인자라니..
우리는 수없이 각종 바이러스에 노출이 되고, 신체 내에서는 여러 돌발 상황이 생긴다.
심지어 하루에만 암세포가 수천 개가 생겼다가 사라진다고 한다.
건강하게 살아가는 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면역력이라는 생각이 든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면역력을 위해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각종 항산화물질에 관심이 많다.
최근에는 파이토케미컬도 주목받고 있다.
트랜스퍼 팩터라는 물질도 그런 것과 같은 종류의 것이 아닐까 하고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읽다 보니 이 물질은 맥락을 달리하는듯했다.
트랜스퍼 팩터란 책의 표지에서 간략히 말하는 대로 면역 전달 인자다.
이는 인체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물질이며 면역체계에 있는 백혈구에서 만들어진다.
1940년대 후반 헤리 셔우드 로렌스에 의해 발견되었다고 한다.
결핵환자의 백혈구에서 추출한 물질을 건강한 사람에게 주입하는 과정에서 결핵에 대한 면역인자를 확인할 수 있었고, 그것이 트랜스퍼 팩터 발견의 시작이었다.
트랜스퍼 팩터는 포유류의 초유와 조류의 알에도 존재한다고 한다.
아기가 태어난 후(인간이든 동물이든) 초유를 먹어야 면역력이 생기고 건강하게 자란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그 안에 트랜스퍼 팩터의 존재까지는 모르더라도 말이다.
책의 트랜스퍼 팩터의 이야기를 하기 전에 면역체계에 관한 이해와 중요성에 대해 알리며 시작한다.
그리고 다양한 질병과 트랜스퍼 팩터의 효능들, 앞으로의 미래들에 대한 정보가 담겨있다.
트랜스퍼 팩터에 관해 아직까지는 전문가의 도움이나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없다는 것이 아쉽다.
심도 있는 연구가 진행되어 질병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문맥이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몇 군데 있었다.
어려운 책을 열심히 읽는 독자들을 위해(초집중하며 읽었다) 조금 더 매끄러운 번역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