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삶은 서툴다 - 삶의 지혜와 깨달음을 주는 세계 최고 지성들의 명 에세이 컬렉션
미셸 에켐 드 몽테뉴 외 지음, 이문필 엮음 / 베이직북스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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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오늘도 상실감을 가진 채 힘들게 살았을까.
올바른 삶이란 과연 무엇일까.
목표한 바를 다 이루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
누군가를 질투하는 내 모습이 싫다 등등등. 하루에도 오고가는 수많은 생각들.

세상에 태어나 사람으로 살다 보면 외부에서 생기는 갈등 상황은 물론이거니와
내적 갈등 또한 많이 겪는다. 정확히 말하자면 매 순간순간마다 우리는 갈등을 하고
어떤 선택이 옳은가에 대해 고민하곤 한다. 그리고 그 선택에 대해 후회를 하기도 하고 혹은 그 선택을 한 것을 후회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런 것들은 모두 당연한 일이다.
이 책의 제목이 모든 걸 말해준다.  '모든 삶은 서툴다.'
그렇다. 우리의 삶은 모두 서툰 삶이다.
설사 전생의 기억을 온전히 가지고 태어나 다시 한번 삶의 기회가 주어진다 해도
완벽한 삶을 살 수는 없을 것이다.

이 책은 세계의 문호들이 들려주는 삶의 지혜와 철학을 엮어놓은 책이다.
헤르만 헤세, 에밀 졸라, 칼릴 지브란, 타고르 등등
굵직굵직한 감동을 안겨주었던 작가들이 
사랑, 우정, 절제, 이기심과 의심, 욕망들 사이에서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며 살아가야 하는 이유들과 방법들.
우리에게 더 나은 삶이란 무엇이고 그것을 위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해준다.

책 속의 좋은 말들 중에 나는 이 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인생은 행복을 추구하는 과정이다."


이 과정을 오롯이 견디어보도록 하자.
궁극적으로는 행복만이 남을 수 있도록..

다시 마음속에 용기가 생겨나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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