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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치지 않는 힘 - 꾸준함의 심리학
이민규 지음 / 끌리는책 / 2018년 2월
평점 :
심리학과 교수님이 지난 30년간의 교수 생활을 마치며
제자들과 나누었던 이야기들, 강의 시간에 이야기했던 내용들이 담겨 있는 책이다.
교수님은 꾸준한 집필활동으로 이미 여러 권의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어 이미 아는 분들은 많이들
알고 계시리라 생각된다.
"입학을 축하합니다. 만나게 되어서 반갑습니다."
첫 페이지에 시작되는 이 말이 괜시리 나도 첫 수강을 하는 새내기 대학생이 된 듯 설레였다.
글이란 모름지기 쓴 사람의 생각과 말투, 인품을 짐작할 수가 있는 법이다.
목소리야 상상을 한다 쳐도 말이다.
책을 읽는 내내 다정다감한 교수님이 학생들을 위해(혹은 책을 읽는 이를 위해) 무엇이라도 하나 더 좋은 말을 해주고 싶어 하는 느낌을 받았다.
책의 내용도 그러하거니와 중간중간 그려진 일러스트와 명언들, 페이지 상단에 있는 작은 글씨로 쓰여져 있는 격언들이 그 증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 내용 중에 제일 많이 와닿았던 부분은 미소가 우리에게 얼마나 많은 영향을 끼칠 수 있는가에 대한 부분이었다. 같은 일을 하더라도 미소를 지으며 하는 사람과 무표정 혹은 심각한 표정으로 임하는 사람에겐 차이가 있다고 한다.
나는 내 표정이 어떤지 자주 잊고 산다.
의식적으로라도 미소를 지어보아야겠다.
책 속에는 나뿐만이 아니라 타인과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야 할 부분들도 많았다.
뻔한 것 같지만 뻔하지 않은 인생의 선생님이 말씀해주시는 조언들이 담겨 있다.
나는 과연 지치지 않는 힘을 얼마나 가지고 있을까.
그 힘을 어떻게 길러야 할지 오늘도 책을 보며 배워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