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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서적 100권 한번에 읽기 - 음식으로 예방하고 치유하는 자연 건강법
김영진 지음 / 성안당 / 2018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사람들은 자주 자신의 건강에 대해 잊고 산다.
특별히 증상이 있거나 큰 병이 없다면 "이 정도야 괜찮겠지." 내지는
"나는 아직 건강한데?" 라는 생각을 하며 건강에 대한 정보는 나와 거리가 멀다고 간과하게 된다.
나 또한 그렇게 그럭저럭 대충 편하게 살아왔던 사람이다.
그러다 가족 중에 지속적으로 간병을 요하는 사람이 생겨났다.
그 후부터 나도 온갖 건강 서적들을 탐독했다.
사람들은 대부분 암이 발병하면 암에 관한 책을,
위가 안좋다 하면 위에 대한 정보를 찾아 헤메인다.
이미 증상이 생겨난 후에 처치하는 것은 대증요법 밖에 되지 않는다.
증상이 생기기 전에 이미 면역력을 키웠다면
고통받지 않았을것을..
뒤늦게 후회하기도 한다.
나름 여러 건강과 관련된 책들을 읽어보았다.
그 중에는 정말 유익한 정보가 있는 책들도 있고, 제목으로 낚는(?) 책도 있었다.
어느정도 정보를 구축한 후에는 그 내용이 그 내용이고 딱히 새로운 정보 없이
책을 읽고 덮는 소득없는 독서를 할 때도 있었다.
이 책의 저자는 건강서적을 500권을 읽었다고 한다.
제목에는 건강 서적 100권이라고 쓰여 있지만 이 책 속에는 저자의 500권 읽은 지식이
총망라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듯 하다.
게다가 어렵게 쓰여진 책이 아닌 읽는이로 하여금 이해하기 쉽도록 쓰여져 있는
잘 쓴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무관심했지만 꼭 알아야 할 것들,
알고 있지만 묵과하고 지냈던 생활 습관들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고
건강을 위해 무엇을 실천해야 할지 알려줄 길라잡이 같은 책이다.
건강과 면역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읽어보길 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