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재테크

인테리어 재테크 - 보기 좋은 집이 돈을 벌어 준다
이지현 지음 / 라온북 / 2018년 3월

나는 인테리어는 잘 모르고, 재테크는 더더욱이 모르는 사람이다.

남들 집살때 비싸게 주고 집을 사고

집이 안팔리는 시기에 싸게 집을 파는 ,, 재테크계의 마이너스 손.ㅜㅜ

투기를 하고 싶지도 않고, 할 깜냥도 못되는 나란 사람.

하지만 사람은 전세든 자가든 집과 관련된 거래를 하기 마련이다.

이 책의 제목을 보고 인테리어를 어떻게 하면 조금 더 수월하게

부동산거래를 이끌어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책을 읽게 되었다.

엄밀히 말하면 이 책은 인테리어에 국한된 책이 아니었다.

정권이 바뀔때마다 함께 바뀌는 부동산 대책, 경매나 급매로 저렴하게 구입한 집을

홈드레싱(인테리어)을 통해 사람이 살고 싶은 집으로 만들어

알맞은 수요자에게 공급한다는 그런 이야기다.

저자는 부동산 전문가가 아니라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시행착오가 많았던것 같다.

(비전문가가 이렇게 전문가가 되기까지 수많은 노력과 감이 필요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 시행착오와 실수한 부분까지 책에 자세히 적혀 있어서

부동산 재테크에 처음 도전하는 초보들도 실수를 많이 줄일 수 있을것 같다.

책 후반부에는 인테리어에 관한 내용들이 나오는데 역시 비포 에프터 비교 사진이

와닿는다.  누구든 집을 구하는 사람이라면 '이 집에서 살아보고 싶다.'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보기에만 좋은 것이 아니라 사람이 편리하게 잘 살 수 있도록 배려 했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하지 않던가.. 인테리어 포인트. !!

집 구할때 더욱 참고가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