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백과 (책 + 동물 모형 12개) 토이 백과 3
삼성출판사 편집부 엮음 / 삼성출판사 / 2010년 10월
평점 :
품절




처음에 책 제목을 보고는 백과사전같은 건가?라고 조금은 딱딱하게 생각되었답니다.

사실 요즘에는 자연관찰 책도 전집으로 다양하게 나와서 엄마들이 하나씩은

다 사주는 분위기인데다 동물관련해서 정보책도 많아서 처음에는 좀 시큰둥 했답니다.

 

단 하나 저의 눈길을 사로잡았다는 것은 실물모형이 들어있다는 것에 먼저 관심이 쏠리더라구요.

블럭이나 인형을 통해 동물을 만나보았지만, 조그만 피규어같은 모형은 아이가 만나본 적이 없어서

만나게 해보면 어떤 반응일까? 싶기도 하고, 동물에 더욱 관심을 가지지 않을까 싶었답니다.

 





동물은 모두 12종류가 들어있더라구요!

아무래도 모형은 세워서 진열해 둘때 더 빛을 발하는 만큼 하나씩 모두 꺼내어 세워보았답니다.

처음 딸 아이에게 책을 공개한 순간! 예지랑 요 모형으로 동물 맞추기 놀이를 바로 해보았을 정도로

예지는 이 모형이 마음에 들었나봅니다. ^^

 

살짝~ 개봉했을때 재질이 주는 냄새가 있었지만, 그렇게 불쾌하지 않은 느낌이었어요.

예지가 물개를 보고 닭이라고 자꾸 이야기하는 걸보니,

개인적으로 물개 색이 주황색이어서 그런 착각을 하는게 아닐까 싶어 살짝 아쉬운 마음도 들었답니다.



동물백과에는 모두 137장의 동물 사진이 수록되어 있답니다.

상단에는 동물의 실물 사진이 있고, 하단에는 동물의 특징에 대한 설명, 맨 하단의 노란줄을 통해서는

분류, 먹이, 사는 곳, 수명, 몸길이 등이 다루어져 있어서

꼭 필요한 내용들을 간략하게 담아서 아이에게 슬며시 이야기해주며 함께 보면 좋겠구나 싶었어요.

 

우리에게 익숙한 토끼, 곰, 기린에서부터 스라소니, 코요테, 미어캣 등의 낯설은 동물들이

함께 구성되어 있답니다.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코너도 있었어요.

그외에 여러가지 새나 열대어도 짧지만 소개하고 있고,

책의 맨 뒤에는 서로 닮은 동물,귀여운 아기 동물,사막엥 사는 동물,무서운 독이 있는 동물,

겨울잠을 자는 동물 등이 부록처럼 구성되어 있답니다.

 

아이랑 자연관찰 전집을 보기 이전에 동물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을 키워주고

다양한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 이 책의 매력으로 다가왔답니다.

아이들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잘 낸거 같더라구요.

특히 아이들이 장난감처럼 실물모형을 가지고 놀 수 있다는 거~

예지는 벌써 요 모형으로 동물백과 책속에 같은 동물 찾기 놀이도 하고..

모형을 이용해서 초원처럼 꾸며보기도 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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