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자꾸 아이랑 책을 보다보니..예쁜 책들이 천둥거인에 많더라구요.. 집에 있는 "뭐하니?"가 특히 인기 책이구요..지난번 신간인 도토리 삼형제의 안녕하세요?책도 색감이랑 그림이 마음에 들었거든요.. 그래서 또 새롭게 나왔다는 기분이 좋아요라는 책을 만나보았답니다.. 우선 화사한 봄날의 풍경을 보여주는 듯한 !! 하늘색 톤의 그림이 마음에 들어요.. 아이가 밝은 정서를 가질 것 같은 기대감이 든다고나 할까요? 이 책은 아이들에게 흡수하기 좋게..반복적인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답니다.. 왼쪽은 "ㅇㅇ가 쪽 뽀뽀하면" 오른쪽 그림에서 "ㅇㅇ는 아이, 좋아!"라고 대답을 하거든요.. 그래서 끝말잇기처럼..엄마-아이-강아지-고양이-꽃-나비-구름-비 등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가지고 있거든요.. 반복적이면서도 서로간에 이어지는 따뜻한 제스처 "뽀뽀"가 따스한 정을 쌓게 해줄 것 같아요.. 더불어 자연과 함께 엄마, 아이 까지 모두 교감할 수 있고 공유할 수 있는 모습이 참 보기 좋은 것 같아요.. 아이도 이러한 푸근한 정서를 가지길 바래본답니다.. 그리고 그림도 은은하면서 색감이 부드러워서 아이들이 부담스럽지 않게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보드북이라 안전도 하면서~ 내용도 사랑이 듬뿍!! ^^ 아이랑 뽀뽀하면 엄마들도 기분이 참 좋지요? 그러한 기분을 함께 모두가 나누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든답니다.. 아이랑 이 책 읽고 기분이 함께 좋아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