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폭등장이 온다 - 시장이 보내는 명확한 신호들
이현철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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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없는 사람이 있을까?

주거는 우리 삶에서 필수적인 중요한 요소이다.

관심은 있으나 금전적인 여유가 없다는 이유로 혹은 사는 집에 만족하며 더 이상의 관심을 안 가졌을 수는 있다. 그러한 상황에서 편안하게 안주하다가 가끔은 부동산으로 돈을 많이 벌었다는 이야기를 간간이 듣기도 한다.

이 책은 부동산 시장이 보내는 명확한 신호들에 집중해 투자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이현철 저자는 이야기한다. “시장은 언제나 규제를 이긴다” 완벽한 투자 타이밍을 알고 싶은가? 그러면 당연히 시간을 투자해 이 책을 읽기를 권한다.


행동경제학을 들어보았는가?

심리학과 경제학을 접목한 이론 체계를 다루는 분야로 인간은 제한된 합리성을 가지기에 감정적으로 본인이 충족을 느끼는 일정 수준의 만족화를 추구하게 된다고 한다.

인간은 비합리성을 갖고 있다? 동의하는가? 모든 경우 적용될 수는 없지만 부동산에서 적용을 해보자. 현재 집을 갖고 있다면 그 집을 구매하기 전의 나의 행동을 한번 차례대로 떠 올려보자.

큰 금액을 투자해 집을 많이 보러 다녔는가?

지금 살고 있는 주택의 어디가 마음에 들어서 선택을 했는가?

구입 후에 아쉬운 점은 없었는가? 그러면 구매 시에는 무엇 때문에 고려하지 못했는가?

등등을 예로 들 수 있다. 평생 살 집이라면 그만큼 심각한 고민을 하면서 선택을 하였는지? 나는 이 경우에 모두 예스라고 할 수 없다. ㅠㅠ

그리고 우리가 한 행동은 투자인가? 투기인가? 상품가치가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투기 광풍이 몰아친다. 그 예를 튤립과 비트코인을 이야기하고 있다.


우리나라 부동산 시장의 특징은 전세제도이다.

일본처럼 격심한 하락을 경험하지 않은 이유가 전 세계의 유일한 전세제도로 더 이상의 하락을 막아주기 때문이란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월세보다 전세를 더 선호한다. 그러나 묶이지 않은 돈으로 투자를 해서 더 많은 이익을 보는 사람들은 월세를 살기도 한다. (책에서 읽은 바로 현실은 잘 모르겠다. 현존하는 사람인데 나랑 아무 관계가 없어서ㅠㅠ) 그냥 집 한 채에 만족하며 평생 그 집에서 살 것이 아니라면 우리가 주목할 것은 부동산 사이클이다.

저자는 가장 먼저 사이클을 고려하고 가격이 올라가는 시점에 입지 좋은 물건을 골라야 한다고 한다. 바로 투자의 정석으로 제시하고 있다.

하락기, 하락 안정기, 상승기, 상승 조정기, 폭등기 등을 거치며 변화를 그릴 때 우리가 들어가야 하는 시점을 잘 찾아내는 것은 초보자에게 대단히 어려운 일이다. 선분양제도는 좀 많이 알 수도 있겠다. 분양시장에서의 변화 모습과 미분양과 부동산 하락의 고리들을 잘 설명하고 있다. 그 어려운 다양한 사이클에서 적절한 시기를 찾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럼에도 투자에 성공하는 사람들이 있다. 부동산에 ‘부’자도 모르는 현재의 내가 최소한의 노력을 기울일 수 있는 것은 바로 “부동산 폭락장이 온다”이다. 읽고 또 읽고를 반복하면서 저자의 말 한 바를 이해하는 그날까지... 도전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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