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리더를 생각하다 - 위기를 뛰어넘는 리더의 11가지 원칙
존 C. 맥스웰 지음, 이한이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0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여러 이름으로 살아가는 우리는 모두 리더이다.

리더는 특히 위기에 빛나게 된다. 위기를 뛰어넘는 리더의 11가지 원칙“다시 리더를 생각하다”를 통해 살펴보겠다. 나약해지는 나 자신을 단단하게 하기 위해 오늘도 나는 자기 계발서를 또 탐독한다.


‘존 맥스웰’은 40년간 세계 180개국 600만 명의 지도자를 훈련 시킨 리더십의 대가, 경영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리더라는데 놀랍게도 일흔이 넘은 나이이다. 무엇이 그를 이렇게 열정적으로 현장에서 움직이게 하는가? 70이 넘을 때 나는 어느 자리에 서 있을까? 그의 생각이 점점 궁금해진다.


저자는 리더 시프트를 중요시한다. 리더 시프트는 리더십을 변화시키는 능력이자 의향인데 이는 조직적 개인적 성장을 강화한다. 모든 것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현 상황을 유지하고 살아남는 것 이상으로 리더 시프트를 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11가지 원칙을 만나기 전에 리더 시프트를 성공적으로 해내는 일곱 가지가 있다.

1. 배우고, 잊고, 다시 배우라.

2. 어제를 소중히 여겨라, 하지만 오늘을 살아라.

3. 속도는 중요하다, 하지만 타이밍이 관건이다.

4. 그림이 점점 커져 갈수록 더 큰 그림을 보라.

5. 오늘을 살아라, 하지만 내일을 생각하라.

6. 불확실성의 한가운데서 용감하게 나아가라.

7. 오늘의 최선이 내일의 도전을 달성하게 해 주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리더는 이래야 한다는 기준이 각각 있을 것이다. 항상 ‘나를 따르라‘라는 구호를 앞세우며 따라간다고 생각했다. 이 책은 1원칙을 말해준다. 독주자에서 지휘자로 전환하라고. 혼자 정상을 오르는 일인자가 아니라 함께 정상을 올라갈 수 이끌어주는 사람이 리더라고 말한다. 그런 리더를 만났던가? 내가 알고 있던 리더랑 달랐다. 이런 리더라면 믿을 수 있지 않을까?


목표 지향적인 삶을 살고 있지는 않은가? 성과에 의한 평가에서 나는 목표는 당연히 있어야 한다고 생각을 했는데 리더는 목표 지향의 문화가 아니고 성과도 아닌 성장 지향 문화를 향해 나아간다. 맨날 목표만 듣다가 내적 성장과 외적 성장을 강조한 저자의 이야기는 역시 대가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발전에 가치를 두고 특권이 아닌 헌신을 이야기하면서 각자의 성장에 목표를 둔 다양성 사회에 꼭 필요한 성장... 단기적 사고방식이 아닌 장기적 사고방식을 가지라고 말한다. 목표 달성보다 성장 자체를 중시하라.


특권을 누리려 하지 말고 대가를 치르는 리더, 조직에 긍정적이고 도전적인 의식을 심는 리더, 익숙함에 안주하지 말고 새로움을 창조하는 리더, 조직 성장을 위한 강력한 기반을 만드는 리더, 지시하지 말고 교류하는 리더, 획일성에서 벗어나 다양성을 추구하는 리더, 지위적 권위를 버리고 도덕적 권위를 행사하는 리더, 배움과 훈련으로 완성된 리더십을 가진 리더, 커리어 대신 소명을 키우는 리더로 성장하기를 이야기하고 있다.


성공의 사다리에 혼자 올라 정상에 있는가? 아니면 사다리를 세우고 함께 올라갈 길을 만드는 중인가? 그들과 함께 올라가는 중인가? 일반적인 리더의 개념을 넘어서는 리더 시프트는 인상적이었다. 삶에 적용만 남았을 뿐이다. 아무리 좋아도 적용하지 않으면 꽝이다.


오늘도 업글 인간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보자. 타성 지대에 있을 것인가? 아니면 안정 지대에서 늘 하던 대로? 도전 지대에서? 아니면 전에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는 생각을 하는 창조 지대로 나아갈 것인가? 선택은 우리의 몫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