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파의 크리스마스이브 - 겨울 페파피그 사계절 이야기
펭귄랜덤하우스코리아 편집부 지음, 오지연 옮김 / 펭귄랜덤하우스코리아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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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파의 크리스마스이브


오늘과 너무나 잘 어울리는 책~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기 전부터 읽고 있던 책.

페파피그를 만화로 본 적이 있는 예서는 혼자서 열심히 책을 읽습니다.

페파~ 조지~ 하면서 즐겁게 책을 읽어주네요..



크리스마스도 크리스마스지만~

크리스마스 되기 전 이브날이 더 설레게 하는지~

아마도 페파와 피그도 잠을 못 이뤘던 이유 중 하나일까 싶어요.

산타 할아버지를 기다리고 있어서!!

저도 어릴 때 그랬던 거 같아요...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서~ 머리맡에 선물이 있으면 너무나 좋았는데 말입니다.

오늘 아침 그녀도 선물 개봉을 했답니다!!

지금 한참 제 옆에서 선물을 뜯고 열심히 갖고 놀고 있답니다..

자기는~ 산타할어비지한테 편지도 안 썼는데~ 주냐고 물어보네요..

아가들은 다 준다고 하니까... 왜 2개 안 주냐고 하네요

그만큼 산타할아버의 선물 기대되죠.



어느 겨울 산타를 생각하며.

페파네 크리스마스는 어떨까요?

전날 밤 페파는 잠을 잘 수가 없었어요.

설레어서~ 조지도 잠이 오지 안는대요.

그런데 무슨 소리가 들립니다.

"펑"

산타할어비지가 도움 요청을 하네요...

썰매의 등불이 고장 났다는 산타할아버지~

페파와 조지의 도움으로 산타할아버지는~ 안전하게 선물을 배달 할 수 있겠죠? ㅎㅎ

산타할아버지를 만난다는 상상만으로도 너무 행복합니다.

아이 때는 누구나 산타할아버지를 직접 만나고 싶어 하잖아요. 저도 어릴 때 그랬는데 ^^

아마 우리 예서도 그럴 거라 생각해요.

산타할아버지 선물이 필요 없다고. 언니들 거 많아서 괜찮다고 하지만~

짜잔 산타할아버지가 놓고 간 선물을 보고선 너무나 좋아하는 걸 보면~ ^^

산타할아버지를 기다렸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

크리스마스와 너무나 잘 어울리는 페파의 크리스마스 이브!!!


펭귄랜덤하우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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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막내를 소개합니다! 어린이 작가교실 6
모서현 지음, 바람숲그림책도서관 기획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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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막내를 소개합니다

이 그림책은 바람숲그림책도서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어린이 그림책 작가 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완성된 작품입니다.




나는 두부야! 책도 너무 잘 봤는데~

우리집에 온 새로운 어린이작가의 그림책이랍니다.

우리 집 막내를 소개합니다 책 제목만 듣고선,

우리 집 예서처럼 막둥이를 소개해주나보다 생각했어요~

우리 집 막내는 햄스터 쫑이 ^^

이 책을 만든 어린이 작가는 5학년 모서현 학생이에요.

모서현 친구 집의 막내가 쫑이랍니다.

방과 후에 쫑이에게 노래도 불러주고, 매일 놀아주는 쫑이의 언니.

멋지고 소중한 존재 쫑이를 어떻게 표현했을까요~



사람 말을 잘 알아 듣는데요~ 쫑이야 부르면 언제 어디서나 온다고 합니다.

입안에는 뭘 그렇게 가득 넣을 수 있는지~ ㅎㅎㅎ

그리고, 집도 잘 찾아 온대요...

가끔 내 옷도 골라 주기도 한답니다..

물고기, 새우, 거북이도 함께 살아봤지만 이런 능력자는 처음이래요..

쫑이 참 매력적인거 같아요.

쫑이가 있어서 행복해!!!!


우리 집 막내를 소개합니다를 읽어주며, 우리집 칸(반려견)이가 생각났어요.

우리집 칸이도 부르면 낼름 오는데 말이죠~

간식 줄까? 하면 또 어떻게 그렇게 잘 아는지 ㅋㅋㅋ

동물과 가족이 되어서~ 끝까지 함께한다는거 참 소중한거 같아요



예서는 이 책을 보자마자~ 누가 색칠 했냐는 말을 먼저 했어요~

책이라기 보다, 바로 색연필로 그려진 그림이 먼저 눈에 들어온거 같아요.

그래서, 이 책을 만든 언니가 그린 그림이다 설명 해줬더니.

자기도 그럼 책을 만들어야겠다고 합니다.

a4 종이가 항상 집에 있어요!!! 여러 장 꺼내와서~

책접기를 합니다. 그리고선 책을 보며 열심히 그림을 그립니다..

쫑이를 그려보겠다고 했는데 ^^ 5살 그녀의 실력~



고래가숨쉬는도서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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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는 취향을 가꾸고 있습니다 - 차생활자가 전하는 열두 달의 차 레시피
여인선 지음, 이현재 사진 / 길벗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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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는 취향을 가꾸고 있습니다.

차 생활자가 전하는 열두 달의 차 레시피



차에 대해선 저는 잘 모릅니다.

그래서, 이 책을 더 골랐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차 한 잔의 매력, 힐링하는 시간, 또 다른 맛들~

달달마다 어떤 매력의 차들이 있을까 생각하며 책을 읽어 내려갔습니다.



뭐 마실래? 대추차, 십전대보차?

이런 차는 대용차에요 제가 좋아하는 건 차나무 잎으로 만든 차에요.

차나무 잎이라..

차를 잘 모르기에 홍차 잎? 녹차? 보이차? 그런 걸까 생각을 하며 차근차근 읽어봤습니다.



백차- 찻잎을 따서 가만히 두고 살짝 말리기만 합니다. 따서 가만히만 두면 점점 시들고 성분도 조금씩 변한다고 하네요.

녹차- 찻잎을 따자마자 거의 바로 열에 익혀서 찻잎이 시드는 것을 막는다고 하네요. 차의 신선한 성분이 그대로.

홍차- 찻잎을 따서 충분히 시들게 하고, 잘 시들라고 찻잎을 비비고 부숴주기도 합니다. 열풍에 말리기도 하고요.

이렇게 하면 성분이 완전히 변해서 붉은 찻물이 우려납니다.

청차- 녹차와 청차의 중간. 찻잎을 시들게 하던 중 열에 익혀서 중강 정도만 익힙니다.

황차와 흑차- 찻잎 자체의 성분으로 시드는 변화뿐만 아니라 된장 치즈처럼 미생물로 인한 변화까지 더해진 차..



큰아이가 4-5살 정도에 보성 녹차밭을 간 적이 있어요. 둥글둥글하게 계단처럼 이루어져 있던 녹차밭.

실제 잎으로 된 걸 먹어봤었는데. 가루, 티백과는 전혀 다른 맛이 느껴졌답니다.

그리고, 홍차는 회사 이사님이 출장 다녀오면서 사 오신 것을 먹어봤는데.

말린 상태가 이렇지 했는데~ 홍차를 만드는 과정을 보니가~ 알 거 같네요.

보이차. ㅎㅎㅎ 중국 여행 갔을 때 선물로 사 왔던 차 중에 하나네요. ^^

그리고, 다도를 배우시고, 배웠다 표현이 맞죠?

다도며, 커피며 등등 많은 것을 알고 계속 배우려고 노력 중인 저의 큰고모 집에 가면.

정말 고급 진 차 종류가 많아요.

올해 1월에 갔을 때도 맛있는 차를 우려내서 먹었거든요...

코로나 때문에 지금은 큰고모 집에도 못 가고 있지만요.

이 책에는 잎차를 우리는 방법도 잘 알려줍니다.

큰고모가 왜 이렇게 복잡한 과정을 차를 내려주지 생각만 했었는데~

오늘 책을 보면서 아하~ 저도 배우게 됩니다.

차라는 취향을 갖고 싶은데~ 갈 길이 멀었네요. ^^



계절과 날씨와 참 잘 어울렸던 차들을 소개해 주셨는데~

제가 알고 있는 차 이름이 이렇게 없었던가~

흔하게 누구나 알고 있는 이름만 알고 있었어요. ㅋㅋㅋ

11월에 잘 어울리는 골동보이차

이 차가 홍콩에서 경매로 4억원에 낙찰되었다고 합니다.

차 한 덩어리에 4억이라니..

작가가 마신 골동 보이차는

입안 전체를 감싸는 오미의 조화로움과 오래된 차의 단맛이 목구멍에서 부드럽게 올라온다고 표현했습니다.

이 느낌의 보이차를 저도 먹어보고 싶습니다.



길벗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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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좀 아는 고양이 루이 고양이 루이
의자 지음 / 한솔수북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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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좀 아는 고양이 루이

고양이 루이와 함께하는 명화 감상하기.

책을 먼저 읽기 전에 그림 좀 아는 고양이 루이의 부록 컬러링 엽서세트를 먼저 봤죠.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고양이라며 ^^ 아니 언제부터 고양이도 좋아했니? ^^

책이 도착했을 때 아이들은 책을 띄엄띄엄 보는 건 아니었다 생각이 들어요.

책을 읽기 전인데 컬러링 엽서 속 고양이를 먼저 색칠을 했답니다.

큰언니처럼 멋지게~ 칠하고 싶어서 사인펜으로 이 색 저색 섞어가면서요.

그런데, 고양이가 오렌지빛인 거예요~ 이 색깔 고양이는 본 적도 없으면서~ 그냥 뭐지 생각했답니다.



다음날 책을 읽어줬습니다.

표지를 보며 "예서는 어떤 고양이가 제일 좋아~" 물었더니

바로 손가락으로 짚어 보더라고요...

이제서야 컬러링 엽서에 색칠 된 고양이와 이 고양이가 비슷하네 생각이 들었어요..

그냥 색칠하나 보다 했는데~ 자기 마음에 드는 고양이를 색칠했나 봅니다.

이런 거 보면, 아이들도 유심히 관찰하면서 책을 보는 거 같아요.



집사가 비운 사이~ 고양이의 생활..

집사는 일을 하러 갔거나, 집을 비운 거 같은데..

왜 계속 고양이는 혼자 있냐고~ 물어보내요. ^^

통통하고 부드러운 갈색 털을 갖고 있는 고양이 루이.

심심함 못 참고 루이는 밖으로 나가게 되죠.

루이가 곳곳에 들른 곳은?

마티스의 작업실, 홈즈의 방, 장난감이 많은 토이 숍, 키스 해링이 그려진 벽화거리 등등

고양이 루이와 함께 다양한 곳을 볼 수 있습니다.

토이샵에서 보이는, 토토로 ^^ 자기가 아는 게 나와서 엄청 좋아했지요..

홈즈의 방에선 꼭 고양이가 수사하는 느낌이 ^^

큰언니들에게 그림을 보여줬다면, "아~ 이거 알지" 하면서 봤을 텐데...

아직 막둥이는 아는것만 보고 있네요..

고양이 루이를 쫓아가다 보면~ 다양한 명화를 감상할 수 있는데 말이죠.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으로 미술관도 전시관도 못 갔던 거 같아요.

언니들 따라다니면서 막둥이도 다양한 작가의 전시를 보고~ 굿즈도 사고 그랬는데 말이죠...

꼬옥 이렇게 가지 못하더라도. 우리의 일상 속 어딘가에서 명화를 접할 수 있을 거예요.

그림 좀 아는 고양이 루이 책만 보더라도 몇 가지는 봤으니까요 ^^

이 책은 교과연계로 누리과정 및 초등 저학년에 연계되어서

표현도 해보고, 경험한 것도 말해보는 걸 배우는 거 같아요..

호기심 많은 고양이 루이와 함께~ 명화 감상해볼까요!!!



 

한솔수북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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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경계성 성격장애입니다
민지 지음, 임현성 그림 / 뜰book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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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경계성 성격장애 입니다.(민지 에세이)

경계성 성격장애를 검색해봤습니다.

애착 능력 결함과 중요한 대상과의 분리(separation)시의 부적응적인 행동패턴, 감정의 불안정성이 중심이 되는 인격장애

경계성 성격장애는 자아상, 대인관계, 정서가 불안정하고 충동적인 특징을 갖는 성격장애이다.

네이버 지식백과에 이렇게 나옵니다.



아프면 비명을 지르세요!!

나는 나를 찾아야만 한다는 것.

경계성 성격장애를 처음 접하기도 하고, 표지만 보고선 스릴러에 가까운 내용일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시 한번 검색을 하니 어머 이런 성격장애가 있네 했어요.

실제 경계성 성격장애를 갖고 있는 작가.

경계성 성격장애의 특징 중 하나는 "자해"

"해마다 봄이 와도 나는 꽃피우지 못한 채 늘 그대로였습니다"

이 말이 민지의 마음을 표현해 주는 듯합니다.

물론 지금 민지 작가는 새로운 마음을 갖고 살고 있겠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얼마나 힘들었을지..




중2, 부모의 이혼으로 외로움에 힘들어했던 친구를 챙겨야겠다 생각을 했던 거 같습니다.

6년이 지난 그때에도, 20여 년이 지난 지금에도 나와 친구는 그날의 일을 입 밖에 꺼내지 않는다고 하니.

그렇게 우리는 애써 모르는 척, 잊은 척 지내왔다고 합니다.

어떻게 그날의 일을 잊을 수 있을까요..

첫 번째 줄을 기억나지 않는다.

왼쪽 손목에 첫 번째 줄은 아마도 고등학교 입학 직후.

울기도 잘 했고, 학교 가기도 싫었던 그때.

책을 읽으면서 그녀의 마음과 행동이 계속 신경 쓰였습니다.

아무에게도 말을 못 했을 그녀..

엄마에게도조차 고통을 주기 싫었던 그녀.

그렇게 버티면 괜찮을 거야 생각했겠죠..

그녀의 몸과 마음은 상처로 가득한데 말입니다.

지금의 그녀는 살아왔던 과정을 극복하고자 노력합니다.

공모전도 응모, 어린이책 편집자도 되고요. 이렇게 자기의 삶을 그대로 표현한 책도 나오고요.

민지의 청소년기에 일어났던 일을 생각하니,

책 읽으면서 분노가 차올랐습니다. 세상에 정말 못 된 자기 욕심만 채우려는 사람들.

뉴스에서 쏟아지는 사건들.

그 속에 내 아이들이 있으면, 어떡하지 하는 생각들.

너무나 힘들었을 민지 작가의 글 하나하나에 눈물이 났습니다.

이해받지 못했던 경계성 성격장애 환자가 표현한 솔직한 이야기 "나는 경계성 성격장애입니다"

이제 많은 분들이 경계성 성격장애라는 것도 알았겠죠.

아직도 제 기억에 계속 남는게 있어요..

아빠가 돌아가시고선 수원에서 광명으로 이사를 왔어요.

친정어머니는 젊은날 우리 남매 키우겠다고 회사생활을 시작 할 쯤이였죠.

우리가 살고 있던 아파트 단지 말고, 옆 동네가 논밭에서 막 개발이 되고 있는 시기였던걸로 기억나요..

단지내에 교회 쪽문도 기억나는게...

낯선 오빠들을 따라갔다면... 난 지금 어떻게 되었지? 하는 생각을 문득문득 합니다.

그리고, 어린 나이에 내가 우리집 3층 현관문을 열어 줬더라면... 나는 큰 일이 났을지 몰라.

아마 그 당시는 어렸으니까 잘 몰랐는데. 계속 성장하면서 그때 기억은 계속 나요.

어쩌면 큰일 났겠구나!!!!

나는 경계성 성격장애를 읽으며 그때의 기억이 또 나는건 사실..

다행이 큰 일 없이, 아무 일 없이 지나갔지만. 반대를 생각해보니 끔찍한 상황이 일어났을게~

이건, 우리 친정어머니도 모른다는게 ㅠㅠ

괜히 어린나이에 모르는 사람 쫓아갔다고, 모르는 사람 문 열어 줄 뻔 했다고 혼날까 싶은 마음이 컷던거 같아요.

모르는 사람이라 하기엔, 동네 오빠였는데 ㅠㅠ

그 기억에, 더더 예자매를 조심 시킵니다..


 

소담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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