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꺽! 한울림 별똥별 그림책
하이디 매키넌 지음, 라미파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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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꿀꺽!


엄청 큰눈이 깜짝 놀랜듯한 모습입니다. 왜 놀랬을까요.?


"좋은 친구였는..데 이제 나는 친구가 없어."
무언가 꿀꺽~ 한 표정이. 그러면서 웁니다.

안녕! 나랑 친구할래?
아주 작은 곤충이 "싫어, 넌 너무 커"
안녕! 나랑 친구할래?
"싫어, 넌 너무 무서워"
.
.
새로운 친구를 사귈 수 없을 것 같아. 어떡하지?

 

 

꿀꺽의 작가는 "하이디 매키넌" 호주에서 태어난 호주 작가입니다.
호주작가가 쓴 책을 처음 접하는거 같습니다.
꿀꺽이란 책이 어떤 내용인지 찬찬히 읽어봤습니다.


27개월 막둥이에게 읽어주니~ 꿀꺽 무언가 삼켰다고 생각하는건지, 친구가 없어졌다는걸 이해한건지.
처음에, 이 책을 읽어주니 싫다 하더라구요.
꿀꺽의 말이 친구를 삼켰다라고 이해한듯 싶었습니다.



꿀꺽 책은 유아를 위한 우정 나누기 책이라고 합니다.
무언가 꿀꺽 한거 같은 노랑 애벌레는 다른 친구를 사귀러 나가지만, 친구들이 다 싫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마지막에 초록애벌레가 나타납니다. 그 애벌레는 나랑 친구하자고 합니다.
근데~ 꿀꺽.노랑애벌레가 사라집니다.. 이번엔 초록애벌레가 꿀꺽한걸까요?

다 읽어주면서 막둥이에게~ 어린이집 친구 이름을 말해가며~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야 한다며.
재미있게 놀라고 말해주었답니다.



어제 저녁에는 둘째언니와 독서타임을~

꿀꺽! 책을 읽어달라고 갖고 오더라구요.

언니의 목소리로~ 재미나게,,, 다행이 무섭다고 하진 않네요...

어린이집을 다니면서 사회성과 친구 관계를 하나하나 습득하고 있는 막둥이.

요런책이 처음에는 무섭게 책속 노랑애벌레가 친구를 삼킨거 같은 느낌으로 다가올지 모르지만,

또 읽다 보면, 친구에게 어떻게 해야겠다는걸 알게 될꺼 같다 생각이 듭니다.

일단은~ 아직은 더 어리니. 친구랑 사이좋게 지내라고, 서로서로 예뻐해주라고 말해줬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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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학교에 가지 않아요 - 등교 거부 딸과 엄마의 198일 이야기
노하라 히로코 지음, 조찬희 옮김 / 꼼지락 / 2018년 5월
평점 :
절판


 

 

 

딸이 학교에 가지 않아요

등교 거부 딸과 엄마의 198일 이야기.


무슨일이 있었던걸까요?

"오늘 하루만 학교 안 가면 안 돼요?' 로 시작한 학교 가는걸 거부하는 딸.

처음에 엄마의 마음은 그래 아이도 힘들었으니~ 이럴때도 있는거지 했을겁니다.

하루하루가 지날수록 이 아이에게 무슨일이 있던거지? 생각하게 될테고요..


우리집에는 아직 이러한 일은 없었습니다. 어쩌면 다행일이지요.

아이에게 별탈 없이 재미난 학교생활이 있다는것이니.



작가님의 딸은 이제 중학생이 되었다고 합니다.

지금의 딸은 "나에 대한 얘길 써 봐" 라고 엄마(작가님)에게 말했다고 합니다.

방황의 끝~ 아이도  이제 마음의 정리가 끝나고 훌훌 털 수 있다고 생각한거 같습니다.





지금 진짜 싸우고 있는 건 딸이야.
엄마가 아니라 딸.
가장 힘든 건 딸이야.
정말로 괴로운 건 딸.
싸우고 있는 것도 딸.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해 학교에 가는것이 너무 힘들었던 초등 5학년 도모.

엄마는 그래 조금 쉬면 아픈게 나을꺼야 생각했지만,  도모의 학교 거부는 198일동안이였습니다.

엄마입장에서 세상 제일 예쁘고, 착한 내 딸에게 무슨일이야 하며 어쩌면 딸보다 더 심각한 반응을 보였을껍니다.

차차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잘 보듬어 주지 못하고,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 못한걸 반성 할테고요...


어디 가정에나 있을법한 일들을 재미나게 풀어낸 "딸이 학교에 가지 않아요"

도모의 마음을 이해하게 됩니다. 그리도 내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게 됩니다.

학교에서 일어날 모든일들에 대해서도 새악해보게 되고요..


어쩌면 우리 아이가 더 행복한 학교생활을 학창시절을 보낼지~ 생각해보게 하는 재미난 책이였습니다.



이제 딸이 학교에 잘 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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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인 당신, 안녕한가요?
문션 지음 / 넥서스BOOKS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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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인 당신, 안녕한가요?

오늘도 전 열심히 출근 했습니다.

오전 7시 출근길 책과 함께.

문션작가님의 글과 그림을 보며~ 오늘도 위안을 삼고 출근을 했습니다.


15살, 12살, 3살(돌이 좀 지난) 자매를 둔 워킹맘.

15살은 친정 근처 살아서, 3살정도까지 금요일 저녁 데리고 가서, 일요일 저녁 데려다주는 시스템으로.

12살은 돌무렵 과감하게... (친정어머니께 돈을 드려야 하는데 부담감이 너무커서  ㅠㅠ)

3살 백일정도부터 돌때까지 시누네 삼형제만 돌보신 시어머니께서, 우리집에 너무 미안한 마음이 드셔서~ 돌봐주심.

육아휴직 한번도 내지 않고, 출산휴가만 내고서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감사한분들이 있기에.


아이는 10달 뱃속에서 잘 키워서~ 낳기만 하면 술술 클 줄 알았습니다.

생각과 달리.

가끔은 제 모습을 보며, 정말 너 괜찮은거니? 할때가 있었습니다.

내가 이러려고~ 사나? 싶은 생각이 문득 들때가 있었지요.



책 표지에서처럼 엄마가 되는게 이렇게 힘든건가요?

엄마가 그냥 되는게 아니였다는걸 깨닫고 또 깨달았습니다.


"이 책이 나에게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합니다."

육아에세이 요즘 참으로 많이 나옵니다. 읽다가 중도에 안 읽는것도 있지만.

이 책은 출근길 끝까지 쭈욱 읽으며 공감하기도, 눈물 짓기도, 웃음짓기도 했습니다.

문션 작가님 책 한권으로 위로가 되었습니다.

 

물론 예쁘게 꾸미고 다니는 엄마들도 많습니다. 샤랄라~

어느순간 둘째 낳고나서부터 치마와, 힐, 화장을 멀리하게되었습니다.

체질도(땀이 많이 나서) 변하기도 했고, 치마가 상당히 불편했던 기억이...

큰아이만 있을때랑 둘은 또 다른걸 느꼈습니다.

지금은 아예 청바지에 단화. ㅎㅎㅎㅎ 화장은 여전히 안합니다. 쌩얼이 좋다며

그렇게 10년이 흐른 후 태어 난 막둥이. 또 다른 신세게였습니다.

다시 시작하는 육아라고나 할까...

샤랄라와는 점점 거리가 멀어지고 있는 저를 발견합니다.

 

 

그림, 글을 보면서.

나 스스로를 이해하고, 내 아이를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막둥이는 요즘 놀이터 나가서, 개미와 친구, 꽃과 친구 하는데.

길바닥에 검정색은 다 개미인지 개미개미 거립니다.

이 페이지를 보니, 우리집 막둥이가 제일 먼저 떠오릅니다.

 

 

엄마되는 과정, 육아 참으로 어렵고 힘듭니다.

그래도 나는 엄마.

엄마도 하나의 성장과정이 아닐까 싶습니다.

문션작가님 덕분에 위로를 받고,  또한 배우고요.

어떻게 하면 내 마음을 다스리며~ 아이와 엄마가 더불어 커갈지 생각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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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 From Paris 피에스 프롬 파리
마르크 레비 지음, 이원희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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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From Paris


오랜만에 만나는 로맨스 소설.

로맨스의 연금술사로 불릴 만큼 가슴 설레는 대사들로 사랑받는 마르크 레비의 소설.

책장을 빨리 넘기게끔 만드는 글.

마르크 레비의 소설은 49개국에서 4천만부 이상 판매된 작가라고 하니,


언젠가는 이론적으로 살리라.

이론적으로는 모든게 가능하니까.


정말 이론적으로만 모든게 굴러간다면 어떨까?

이론대로만...

 

주인공 폴과 미아.


폴은 미국인 작가이다. 원래는 미국에서 건축회사를 운영하며 취미로 글을 쓰게 되었는데,

갑작스럽게 폴이 쓴 글이 유명세를 타면서 프랑스로 건너와서 프랑스에서 글을 쓰는 작가이다.

첫 소설 외에는 다른 책들든 성공의 성과가 없다. 그런데 가보지도 못한 한국에서 폴의 책은 언제나 베스트셀러이다.


미아는 영국에서 "멜리사 바로우"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는 유명 영화배우이다.

남편역시 유명 배우.

남편의 외도.

미아는 자신의 살을 바꾸겠다고 마음을 먹고, 소꼽친구 다이지가 있는 파리로 휴식차 온다.

머리 모양도 바꾸고, 변신을 하니 알ㄹ아보는 사람도 없고, 미아 또한 마음의 안정을 얻어간다.

 

 

폴의 절친한 친구 커플 아서와 로렌이 폴이 있는 파리로 여행을 오면서,

폴과 미아의 관계가 만들어졌는지 모른다.

아서와 로렌이 데이트 사이트에 프로필을 올렸으니.

그리고 미아또한 다이지가 가입한 데이트 사이트를 보며~ ㅎㅎㅎ



술술 풀릴것만 같았던 폴과 미아.

하지만 미아는 유부녀이다. 폴과 미아는 아직은 의미 없는사이일뿐.


폴의 저녁식사에 초대 받았던 미아. 갑자기 남편이 나타나서 ㅠㅠ

영국으로 떠나는가 싶었던 미아였는데..

폴을 따라 한국으로 같이 도서전에 함께 하게 된다.

폴은 자기 소설을 번역 해주는 경에게 마음이 있었던터라 미아랑 연결이 안되면 어쩌지 했었는데.

서울에서 모든일을 알게 되었고, 미아의 마음을 알면서~ 폴도 미아와 함께있고 싶어한다.



남편이 왔을땐, 어머어머 미아 떠나는거야 하는것인가. 하는 생각을 가졌는데.

그간 폴을 만나면서, 소꼽친구 다이지와 생활을 하면서 미아가 많이 바뀐거 같다.

폴과 함께 한국으로 가다니.

그리고, 남편과의 생활도 정리하고~ 폴의 곁으로.

결론이 해피엔딩이라 너무 좋다. 아마 누구나 기다렸던 결말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실제 이런 상활이 온다면, 현실 속 우리는 어떨까?

미아와 폴처럼 그렇게 할 수 있을까?

 

 

 

왠지 내가 사랑에 빠진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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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머리 앤 비룡소 클래식 42
루시 모드 몽고메리 지음, 트로이 하월 그림, 원재길 옮김 / 비룡소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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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머리 앤

표지 속 빨간 머리 앤이 사랑스럽습니다..


「비룡소 클래식」 마흔두 번째 작품으로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소설 『빨간 머리 앤』

문득 빨간 머리 앤 노래가 생각납니다.

주근개 빼빼마른 빨강머리 앤 예쁘지는 않지만 사랑스러워 상냥하고 귀여운 빨강머리 앤 외롭고 슬프지만 굳세게 자라 ...

빨간 머리 앤 만화를 보면서 커왔던 우리 세대.

빨강 머리가 참 인상적이였고, 다이애나와 우정을 싹트는 모습, 길버트와의 추억 등등.

새록새록 기업납니다.


빨간 머리 앤은 여러 출판사에서 많이 나왔습니다.

만화로도, 소설로도...

비룡소에서 나온 빨간 머리 앤~

두꺼운 책이  언제 읽을까 싶었는데, 술술 다음 이야기를 알고 있으며, 또 궁금해지니 바로바로 읽혀집니다.

 

 

 

참 그림도 아름답지요.

앤의 풍부한 상상력과 밝은 성격으로 무뚝뚝한 마닐라와 메튜의 삶에도 큰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앞으로 아저씨와 잘 지내게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험난한 과정을 통해서 한 가족이 되었죠...

소심하고, 부끄럼도 많이 타고, 무뚝뚝하지만 앤에게 만큼은 친절한 메튜 아저씨

엄한거 같지만 따뜻한 마릴라 아주머니.

빨간 머리 앤 많이 읽어봐서 내용은 말하지 않아도 아시죠?




"앤, 나는 너를 진심으로 사랑해.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할꺼야 이 약속은 꼭 지킬게" 다이에나가 힘주어 말했습니다.

길버트를 참 잘 생겼다며 말씀하시는 마릴라 아주머니.

다이애나, 길버트의 우정과 사랑.

빨간 머리 앤 속 등장인물 하나하나 기억에 안 남는 인물이 없을 정도로 참 애정이 갑니다.

 

 

또 다시 빨간 머리 앤을 읽어보라고 권해주고 싶습니다.

어렸을적에 봤던 느낌과 성인이 되어서 보는 느낌이 어떻게 다른지.

앤을 통해서, 앤과 함께 등장인물들이 생각도 바뀌고, 사랑 가득한 사람으로 바뀌는거 같습니다.

사랑을 나눌 줄 알고, 꿈을 꿀 줄 아는 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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