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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스쿨 라이프 - 공부 스트레스에 친구를 잃어버린 대한민국 초등생을 위한 감성 판타지
이송현 지음, 이송은 그림 / 찰리북 / 2017년 11월
평점 :
지구별 스쿨 라이프
지구별이라고 해서 외계인이 나오고, 우주, 그런게 나올거 같은 책이라 생각을 했답니다.
의외의 내용이 담겨진 책.
"지구별 스쿨 라이프"
-공부 스트레스에 친구를 잃어버린 대한민국 초등생을 위한 감성 판타지-
엄마,아빠는 알까요?
우리 아이가 공부 스트레스를 얼마나 받고 있을지?
4시 피아노학원
5시 영어학원
6시 수학학원
7시 태권도
그나저나 언제 밥 먹니? 아이들아???
갑자기 궁금합니다.
아이들은 엄마가 가끔 혼내기식으로 "너 그만 학원 둘래" 하면
불안한 마음에 아니요... 더 잘 하려고 합니다. 물론 반짝이긴 하겠지만..
그만치 아이들은 이게 스트레스인지, 아닌지도 모른체 하루하루를 보냅니다.
요즘 다양한 책을 접하면서 참 비슷한 내용들을 많이 보고 있습니다.
아마도 사회를 반영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기오의 몸속에 들어간 외계인
"정유찬, 넌 내가 누구인 것 같은데"
왠지 오싹하게 만들죠~ 내가 나인거 같니? 하는 느낌으로요 ㅎ
기오는 외계인입니다.
기오의 몸속으로 들어간 외계인.
외계인 기오는 겁도 없고, 제멋대로였습니다.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지...
책 내용을 보니,
외계인은 좀 더 재미난 학교생활을 해 보려고 지구에 왔다고 합니다.
아 정말 재미날까 싶은데 말이죠.
시험치기 싫어서 왔다는 외계인은 지구가 더 심하다고 합니다.
우리 나라는 수팽평가, 단원평가, 중간,기말고사 등등 시험의 연속입니다.
한꺼번에 몽땅 하루종일 보는 경우도 허다하지요.
은하계를 공부할때 지구별 학교생활이 제일 신나고 재미있어 보였다는 외계인.
근데 그 재미난 놀이가 어디로 갔냐는 외계인.
그렇습니다.
그런 놀이? 놀이터에 애들이 많지가 않습니다.
특히나 시험기간이 되면 더더 놀이터에 아이들이 없습니다.
학원으로 바삐 움직이는 아이들.
그 사이사이에 놀시간은 없는거 같습니다.
"함께 신나게 놀 친구를 그리워했을지도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