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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먹는 일기장 ㅣ 사계절 중학년문고 33
송미경 지음, 이희은 그림 / 사계절 / 2017년 8월
평점 :
일기 먹는 일기장
사계절 중학년 문고 33번째
일기를 어떻게 일기가 먹지? 책 제목도 참 재미있네로 시작하는 독서.
아이들은 참 일기를 쓰기 싫어한다.
이 엄마는 매일매일 국민학교때 썻단 말이지. 몇권씩 되는걸 묵어서리 방학숙제로 내어 상도 받았던 기억이 ㅎㅎ
그런 일기였다.
하루하루의 기록을 남기는..
아이는 이 재미있는 책을 보며 어떤 생각을 가졌을까 생각해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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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이가 써 둔 일기가 학교만 가면 사라진다.
동진이는 던지는 공마다 공이 사라진다.
일기를 써 간 지민이는 사라진 일기가 사라진거라고 하지만 선생님은 믿어주지 않는다.
아마 나라도~ 믿지 못할 일이니 믿지 않을 듯하다.
지민이에게 그런 신기한 일이 믿지 못할 일이 동진이에게도 일어난다.
그러면서 서로는 통하게 되고 친해진다.
그러면서 지구반대편 마을에서 초대장이 온다.
지구 반대편 잔치에 지민이와 동진이를 초대한다는 내용.
지구 반대편 마을로 가게 된 지민이와 동진이
이곳은 약한 아이가 대장, 엉터리로 악기를 연주해야 우승 할 수 있는 그런 반대인 마을이다.
이 마을에 참석한 모두에게 읽어버린 모든것을 보여주겠다고 한다.
"어린이 비밀은행"
거기엔 지민이가 읽어버렸던 일기가 액자에 걸려져 있다.
"간절한 소원을 잘 보관해 두기 위해서였어."
"진실한 마음으로 적어 놓은 것들은 언젠가 현실이 된단다."
송미경 작가는 아이들에게도 자신만의 시간이 좀 더 생겼으면 좋겠다고 한다.
학교에, 학원에 바삐 사는 요즘 아이들.
본인이 정작 무얼 원하는지? 내 꿈은 무엇인지 알까 싶다.
지민이의 일기속 꿈과 희망처럼말이다. 간절한 언젠가 현실이 될 그런 꿈.
꿈을 꿈꾸며 사는 예자매가 되었으면 한다.
본인이 좋아하는 꿈과 희망이 이루어지도록 옆에서 나또한 힘이 되는 엄마가 되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