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누구지? 내친구 작은거인 51
홍종의 지음, 조에스더 그림 / 국민서관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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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구지?

 

 

그렇게 사는게 좋냐?

아이들의 속셈..

나는 누구지?

.

.

등등


슬기가 겪었을 생각했을 듯 한게 상상이 되었습니다.



슬기는 주변 사람들의 부탁을하면 거절하지 못하고,

또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남을 도와주려고 하는 아이입니다.

가족이 도움을 요청했을때도 속으로 힘들다 하면서도 참고 바로 해줘야 한다고 생각하는 아이입니다.

슬기속에 슬기가 있는것인지? 남을 위해서 사는 슬기가 있는것인지?


그 아이 정슬기.

이 아이가 정슬기랍니다.

"정말 슬픈 기분이야"

 

 

 

너랑 진짜 못 살겠어.” 라며 겁주는 슬기 마음속 정슬기.

마음속 깊이 슬기의 본심이였습니다.

내 자신보다는 남을 먼저인 슬기 그래서인지 매일매일이 행복하지 않았습니다.

 

 

내 감정에 솔직히지기!!

이게 바로 진짜 나를 이해하는 첫걸음.

좋으면 좋다고, 싫으면 싫다고, 힘들면 힘들다고, 화났으면 화났다고.

나 자신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누군가에게도 흔들리지 않는 자존감.

내 자신은 소중하다는 마음가짐.

이게 성장해가는 과정이 아닐까 싶습니다.

 

 

큰아이에게 이런 짐을 지어주었던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왠지 모르게, 예원아 예원아~ 부르며,  내 자신에 나는 없어요 하면서 지내게 했던게 아닐까?

순종적인 아이지만, 슬기처럼 자유를 원하고 있었던게 아닐까?



예원이가 슬기에게 편지를 써 논것을 찍어왔습니다.

그래도 일기를 보니, 할말은 다 할꺼 같은 예원이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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