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나무 저택의 어린 할머니들 ㅣ 마법 책장 6
도미야스 요코 지음, 사타케 미호 그림, 고향옥 옮김 / 가람어린이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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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서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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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나무 저택의 어린 할머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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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기 전 읽기 시작한 이 책은 그다음 날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이는 먼저 읽고선 다음 읽을 부분을 체크해 두고,

저는 퇴근 후 뒷이야기가 궁금해서 또 읽어보고요..

책 제목이 좀 재미있죠?

아이도 할머니들인데 왜 이러다고 하는 거지? 궁금해했습니다.

그러게~ 왜 어린 할머니들일까?



아주 오래된 백합나무 저택은 대대적인 공사를 한 후

"백합나무 양로원"으로 바뀌게 되었어요. 이곳에는

네 명의 할머니와 두 명의 할아버지가 살고 있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가 살기 편하게 엘리베이터도 설치되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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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집이 큰 금실 할머니, 아담한 꼭지 할머니가 대화를 하고 있습니다.

혼자 살다 보면 불편한 게 한두 가지가 아니야 하면서.

이 백합나무 양로원의 생활을 만족해하는 대화를 이어가고 있었어요.

그리고, 어린 시절 즐겨 부르던 노래를 흥얼거렸어요.

처음에 기억이 나지 않던 가사가 기억이 나고, 다 불러보게 딥니다.




하나에 매화, 둘엔 개나리

셋에는 벚꽃, 넷에는 철쭉

다섯엔 진달래, 여섯엔 장미

일곱엔 나팔꽃, 여덟엔 해바라기

아홉엔 코스모스, 열에는 동백꽃

열까지 다 셌다. 열까지 다 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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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지 할머니가 공놀이 노래를 끝까지 불렀을 때

백합나무 저택은 이상한 일이 벌어졌어요. 괘종시계의 종소리와 함께 시계가 거꾸로 흐릅니다.

77년 전으로 돌아간 할머니 할아버지들. 열 살 정도의 어린아이의 모습으로 돌아가게 되죠.

도대체 무슨 일일까요?

이래서 어린 할머니들이라고 했나?

어~ 이 노래 부르면 그럼 나도 어려지는 건가? 하는 상상을 해봤습니다. ^^




전쟁이 시작된 해 1941년 12월 8일.

일본이 하와이 진주만을 기습 공격하면서 태평양 전쟁이 일어납니다.

그 시대를 살아온 백합나무 저택의 노인들.

끔찍한 기억과 함께 기억에 남았던 백합나무 저택에 살았던 요괴.

이 책을 처음 읽었을 때는 왜 어린 시절로 돌아간 것일까?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읽다 보니, 어린 시절의 기억과 약속이 이렇게 불러낸 것인가 보다 생각이 들었어요.

그 어린 시절을 다시 가보니, 아쉬웠던 마음. 후회했던 마음이 생기는 할머니 할아버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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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간 나도 할머니 할아버지가 될 테고,

지금의 할머니 할아버지들 또한 이런 어린 시절이 있었을 테고.

문득 지금의 내 어린 시절도 떠오르고요.

3-4학년 정도의 아이들이 읽으면 좋겠다고 나와있지만, 어른이 읽어도 마음이 따스해집니다.

어린 시절이 떠오르고, 문득 지나가는 할머니 할아버지를 보며 내가 갖고 있던 마음에 대한 반성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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