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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안전 사전 - 아이들은 잘 모르고 어른들은 안심하는
서바이벌 방재 연구소 지음, 모리노 쿠지라 그림, 이소담 옮김, 구니자키 노부에 감수 / 주니어김영사 / 2024년 8월
평점 :
주니어김영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신기한 안전 사전
산에서 길을 잃었을 때, 지진 소식이 들렸을 때,
물놀이 하다가 갑자기 쥐가 날 때, 태풍 소식이 들릴 때.
살아가면서 예상하지 못했던 일들이 일어납니다.
이런 위기 상황에서 안전하게 대처하기 위해.
신기한 안전 사전을 읽어보며 배웁니다.

어제 태계음악일주 프로그램을 보면서,
미국에서 자주 일어나는 토네이도에 대해서 알아봤어요.
아니 미국은 왜 저렇게 무시무시한 회오리 바람이 자주 일어날까? 하면서 말이죠.
우리 나라는 기후, 지형에 의해 태풍이 더 많이 일어난다고 해요.
토네이도보단 태풍이긴 한데~ 이런 경우 진짜 어떻게 대처 해야할까요?
예원, 예지가 초등학교 시절이었는데
그때 태풍급이 정말 어마어마했어요.
옥상에 있는 큰 물건이 길 바닥에 떨어져 있지를 않나~
아파트 창문 유리가 깨지질 않나.
이런 자연재해 앞에서 우리는 어떻게 안전하게 대처를 해야 할까?
학교 가는 길에 지진이 일어났다면?
떨어지는 것, 쓰러지는 것, 움직이는 것, 깨지는 것, 등하교뿐만 아니라
지진이 일어났을 때는 이 위험한 것에서 멀리 떨어져야 해요.
흔들림이 가라앉으면 그때 더 안전한 곳으로 대피를.
그리고, 전철 혹은 버스에서 지진이 일어난 상황에 접했을 때
손잡이나 봉을 꼭 잡아야 해요. 운전 기사님의 지시에 따르면서
이 상황을 대처해야 합니다.

여름철 물놀이가 많죠.
8월 중순에 가평으로 캠핑을 갔더랬죠.
신랑도 막둥이랑 물놀이 하면서 힘을 주면서 놀아주니,
발에 쥐가 났었다고 하더라고요.
다리에 쥐가 나면 아프고, 움직이기 힘들죠.
"쥐"는 근육이 갑자기 줄어들어 뜻대로 움직이지 못하게 되는 현상이에요.
새우등 뜨기 자세로 다리 근육을 천천히 피면서, 발 끝을 몸 쪽으로 천천히 당깁니다.
수영하기 전에는 충분한 준비 운동을 해야, 쥐가 나는 걸 막을 수 있다고 하니 꼭 참고하세요.

요리하다가 칼에 베었어요. 아휴 생각만 해도~
피만 보면 두근두근, 이상한 기분이 들어서~ 엄청 저 스스로도 무서워 하는편인데.
예원이가 빵칼로 빵을 자르다가 베인 적이 있어요.
얼마나 놀랬는지~ 이거 이거 119 불러야 하나~ 어떻게 해야 하나 했던 기억이 납니다.
상처를 치료 할 때는 청결이 제일 중요해요.
칼에 베인 상처는 수돗물로 씻는 것으로 충분해요.
거즈나 손수건을 대고 꾹 눌어줍니다. 그러면 출혈이 줄어들 거예요.
10-15분 정도가 지났는데도 피가 멎지 않으면 병원으로 가야 하니 꼭 참고하세요.

이상 기후로 인해 전 세계가 태풍, 홍수, 폭우, 산사태로 힘들어 하고 있어요.
가을이 다가오니 우리나라 근처 나라들도 태풍 소식이 끈임이 없고, 사고가 크네요.
어떤 상황에서도 아이들 뿐만 아니라 누구든 자기 자신을 지킬 수 있도록.
생활 속 안전에 대해 잘 알아두면 좋을 거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