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드롭
에쿠니 가오리 지음, 김난주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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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쿠니 가오리 작가의 여행 드롭

여행 이야기가 가득한 에쿠니 가오리의 신작 에세이집

아침 6시 30분이면 어김없이 텔레비전을 키고,

13번 ebs를..

일찍 등교하는 둘째도 보면서 준비하고,

나도 왔다 갔다 하면서 보고.

우린 그렇게 세계 테마 기행을 보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여행 드롭을 읽으면서, 오늘 본 게 파타고니아였는데~

사실 어느 나라가 어디에 있는지도 잘 모르는데, ^^

그래도 조금씩 알아가고 있답니다.



이 동네 저 동네에서 해가 진다, 해가 진다.

지금 온 이길, 돌아가자, 돌아가자

이런 노랫말의 동요가 있다고 하네요.

작가는 언어의 울림과 그림의 분위기 때문에

"돌아가자"를 "돌아가지 않을 거야"의미로 착각했다고 합니다.

여행을 좋아해서 여행하는 일이 많은 생활을 하고 있어요.

여행 떠나기 직전의 공항, 역의 플랫폼. 여행지의 호텔 방에서

이 노래를 흥얼거린다고 합니다.

여행 이란 단어가 주는 힘이 있어요.

가기 전부터 분주하게 움직이고, 계획을 하고, 설레고.

다녀오면 뭔가 아쉬운~ 그래도 내 집이 좋다 하며 말이죠.



파타고니아가 어디에 있는지, 도미니카 공화국이 어디 있는지.

저는 파타고니아 상표 이름이라고만 생각했습니다.

활화산을 아침에 보며, 눈이 한가득 덮인 산인데~ 화산 활동을 하고 있다니 하면서 봤는데.

저도 참 지리에 약합니다.

남아메리카 최남단에 위치했다고 해요.



저는 여행 드롭을 읽고선 책 한 권을 구매했습니다.

에쿠니 가오리 작가님 감사합니다.

덕분에 좋은 책을 알았거든요.

"MAPS" 라는 책 엄청 커요 ^^

그림책이지만 아동용 그림책이라고 우습게 보면 안 되는 정말 멋진 책.

세계의 지리, 문화, 특산물, 음식, 유적 등등도 알 수 있답니다.

작가님 덕분에 더 여행이 가고 싶습니다.

이십 대 초반에는 출장도 있었고,

싱가포르 중국 정도는 몇 차례 다녀오긴 했는데.

사실 나이가 먹을수록 비행기 타는 게 좀 무섭긴 해요~

좀 더 멀리 세상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여행.

여행지에서 만난 사람들, 음식, 문화 배우고 싶은 게 참 많습니다.


소담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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