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곰 가족의 여름휴가
엠마 칼라일 지음, 정화진 옮김 / 미디어창비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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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곰 가족의 여름휴가

귀여운 곰 세 마리 가족~

시원한 바닷가, 푸른 하늘. 몽실몽실 구름.

아 아기 곰 가족의 여름휴가 책 표지를 보니 저도 떠나고 싶습니다.

야호~ 바다다!!!!!

더운 여름 더 잘 어울리는 "아기 곰 가족의 여름휴가"

여름 휴가 계획 세우셨나요?

저는 딱히 여름 휴가는 없어요. 많이들 이용하는 날짜에는 절대~ 휴가를 내지 않는답니다.

조금 지나서 한적해지면 그때...





오늘 우리 가족은 여름휴가를 다녀오기로 했어요.

아빠는 파라솔을 들고, 엄마는 큰 수건을 들고, 나는 새로 산 연을 가져가요.

여행에 대한 설렘. 짐을 챙기면서부터 느껴지는 기분 좋음.

아기 곰 가족의 표정 또한 즐거워 보이죠.

언제 바닷가에 도착할까?

점심을 먹자마자 아기 곰은 연을 날리고 싶어 합니다.

엄마와 아빠는 바람이 안 불어서 연을 날릴 수 없다고 하죠.

연을 빨리 날렸음 하는 아기 곰.

엄마, 아빠! 여길 보세요!!

피서지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사건.

연을 날리다 보니, 엄마, 아빠가 보이지 않아요.

복잡한 해변에서 길을 잃게 된 아기 곰.

불안한 마음으로 다급하게 넓은 해변을 돌아다니며 부모님을 찾으러 다닙니다.

진짜 피서지 가면 우리 아이들 잃어 버리는 건 한 순간.

진짜 또 조심 조심..

아이 곰은 과연~ 엄마, 아빠 품으로 돌아갔을까요?





가족의 사랑을 느끼게 하는 따뜻한 그림책.

아기 곰 가족의 여름휴가.

곧 휴가철이에요. 바다로, 산으로, 계곡으로, 혹은 해외로~ 많이 떠납니다.

가정에서부터 안전 교육도 철저하게!!!!

여름 휴가를 앞두었다면, 아이들과 미리미리 읽어보면 너무 좋을 거 같아요.

예서는 처음에 재미있게 읽으면서 놀러 가고 싶다 하더군요.

그런데, 연을 날리다가 아기 곰이 엄마, 아빠를 잃어버려서 무섭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한번 이럴 땐 이렇게 해야 하는 거야 잘 알려줬답니다.

즐거운 여행을 마치고 온 가족은 따뜻한 우리 집으로 돌아옵니다.

기분이 좋아지는 아이 곰 가족의 여름휴가.

2013년 맥밀란 어린이 도서상을 수상하고, 케이트 그리너웨이와 클라우스 플루게상을

비롯한 유수의 여러 그림책상의 수상 후보로 오르기도 한 영국의 그림책 작가 엠가 칼라일.

엠마 칼라일의 따스한 감성으로 풀어 낸 여름이야기. 아기 곰 가족의 여름휴가.

귀여운 일러스트 곰가족을 보며, 여름 휴가를 꿈꿔봅니다.


창비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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