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의 입장 - 내 이야기를 들려줄게 물구나무 세상보기
박자울.황동진 지음 / 어린이작가정신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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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의 입장

반려견과 함께하는 사람들이 많아집니다.

개의 입장에서 개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개로 태어나서, 사랑 받는 개도 있지만,

사람에게 버림받고, 떠돌아 다닌체, 병들어 죽거나. 혹은 유기견 센터에 있거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을 너무나 좋아하는 개.

개의 입장에서 개의 생각각을 들어봅니다.

반려동물은 우리의 가족이에요.

가족이 되었다는것은 책임이 따릅니다.

무작정 강아지가 예뻐.. 작고 소중한 새끼 강아지를 데리고 옵니다.

그런데, 너무 커지고, 짖는 소리마저 우렁차다 보니.

이제는 그때 그 강아지가 아니네 하며~ 버립니다.

이런 모든 것까지 생각을 해보고 책임감을 생각해 보며. 함께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학교 가기 전 모닝독서를 합니다.

책 속 강아지를 보면서.

너무 귀엽다며 한 장 한 장 넘겨 봅니다.

그리고, 강아지의 생각도 들어봅니다.




지금도 우리 칸이는 칸이 방석에서 누워 잠을 청하고 있겠죠.

익숙한 발소리에 귀 기울일 테고,

택배 아저씨 발소리는 싫은지 워워~ 짖습니다.

그리고, 시간을 어떻게 알까요? 이쯤이다 싶으면 중문 가까이로 가서 앉아서 현관문을 쳐다봅니다.

하루가 너무나 긴 강아지.

우리가 집에 없을 때, 어떤 기분일까~ 생각해 봅니다.

아침에 꼭 밖으로 나가서 볼일을 봅니다.

편안하다는 거~ 주변을 신경 쓰지 않는 거지.

남의 시선을 느끼거나 눈치 보지 않고.

볼일을 보면서도 눈치 따윈~ ㅎㅎ 제 할 일만 하는 칸이.

보고 있으면 참 귀엽기도 하죠.

강아지의 입장은 속이 편하다 생각할지도 몰라요.

개의 입장에서 우리 다시 한번 생각해 봐요.

스물여섯 마리 유기견이 들려주는 이야기.

개로 살아간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개의 입장에서 그들의 마음을 함께 들여다봐요.





어린이작가정신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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