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는 다 알아?
브렌던 웬젤 지음, 김지은 옮김 / 올리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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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다 알아?

고양이는 도대체 뭘 다 알고 있을까요?

칼데콧 아너상 수상 작가 브렌던 웬젤의 놀라운 시선.

수많은 창문을 통해 바깥세상을 관찰하는 고양이.

책 속 고양이를 통해서 집고양이는 하루를 어떻게 보내는지~

그리고, 고양이를 보다 보니, 우리 칸이도 창문을 통해서 밖을 보는 거 좋아해요.

특정 소리에 예민하게 반응하기도 하고, 큰 목소리에 갑자기 창가로 가기도 하는 녀석.




퇴근길 예서와 집으로 올 때.

어디선가 야옹 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거예요.

그냥 주변을 살피다가 위를 올려다 봤는데,

3층 창가를 통해서 ^^ 고양이가 빼꼼..

아마도 주인이 창문을 열어 놓고 나간듯 합니다.

안전하게 고양이는 창문 틈을 통해 세상을 보고 있었어요.

집고양이는 수많은 창문을 알고 있어요.

움직일 때마다 멋진 풍경을 찾아 냅니다.

살금살금 기어가고, 들여다 보고, 궁금도 하고요.

창문 바깥 세상이 궁금한 고양이.

날아가는 새를 보기도 하고, 나뭇가지에 앉은 새를 보기도 하고요.

다양한 모양의 창문을 통해서 세상을 보는 고양이.





고양이는 다 알아? 책을 보다가 느낀 바가 하나 또 있어요.

세상에 창문 모양이 이렇게나 다양해? ^^

모양도 진짜 다양합니다!!!! 대부분 집의 창문은 네모 모양이지만요.

어떤 유리창은 지저분하기도 하대요.. 너무 어둡게 가려져 있기도 해서 밖이 잘 안 보이고요.

이 풍경에서 저 풍경으로~ 다양함을 경험하는 고양이.

창문을 통해 바라보는 모습은 고양이에게 어떨까? 더 궁금합니다.

온 집안 곳곳을 돌아다니며 이곳저곳을 살피죠.

고양이는 창밖을 보며 어떤 상상을 할까요?




집에서 꼬꼬마 친구들도 창문을 통해서 바라볼 때가 있죠?

도대체 저건 뭐지? 이건 뭐지? ^^

아가 고양이가 점점 커가듯~ 우리 아이들도 성장합니다.

집에서 조금씩 조금씩 사회로... 다양함을 경험하게 되죠. 책 속 고양이처럼요.

아이들이 상상력을 자극하기 좋은~ 고양이는 다 알아?

예서는 잠자기 전에 읽다가~ 예전 생각이 났나 봐요.

바닥에 있던 창문.. 유리... 그때 너무 무서웠다며 ^^

말랑망랑한 예서의 뇌도~ 다양함 경험을 통해 상상력 가득해지길 바래봅니다.

고양이는 다 알아?




올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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