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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진짜 괜찮아
김아람 지음, 박신영 그림 / 창조와지식(북모아) / 2022년 6월
평점 :

진짜 진짜 괜찮아의 진호 모습을 보면서.
요즘 보고 있는 드라마 .. 우영우가 생각이 났습니다.
어눌한 발음 때문에 놀림당하고, 늘 의기소침한 모습의 진호.
이런 진호를 보며 태우는 늘 놀립니다.
드라마에 쉽게 빠지지 않는데,
진호를 보며 우영우가 생각이 나는지.
진호가 꼭 자폐성향의 아이는 아니지만,
학창 시절 놀림을 당했던 모습이 계속 생각나서 일까~ 계속 생각나네요.

반 친구들이 진호를 보듬어 주고,
괴롭힘보다는, 더 안아주면 참 좋을 텐데 생각이 들었습니다.
늘 자연과 함께 자연 속 친구들에게 인사하고요.
"안녕! 너 참 예쁘다"
살랑거리는 꽃들 앞에 진호가 잠시 멈춰서 향기로운 꽃들과 인사를 합니다..
신나게 달리는 것을 좋아하는 진호. 진짜 순수한 진호인데.
친구들 때문에 너무나 속상하고, 학교 가기 싫습니다.
태우는 늘 진호를 놀리는 친구인데,
뻐드렁이라며 냄새가 심하다며.
오늘도 어김없이 태우는 송곳 같은 말로 진호 마음을 콕 찌릅니다.
진호도 태우에게 당당하게 맞서고 싶지만,
외톨이 진호는 태우가 두렵기만 해요.

"세상에서 제일 멋진 우리 아들!
엄마랑 달리기 시합해볼래?"
진호가 눈물을 쏟을 때마다 엄마는 진호에게 달리기 시합을 하자고 다독였습니다.
달리기를 하다 보면 그 순간만큼은 슬픈 마음도,
쭈그러드는 마음도 사르르 녹아내립니다.

학교에서 체육대회가 열리는 어느 날
화장실에 있던 진호는 다른 반 친구들이 태우만 공격하려는 걸 듣게 되죠.
아마, 나라면 그냥 듣고 말았을 텐데.
나만 싫어하는 태우가 싫었을 텐데 말입니다.
예서도 옆에서 처음에는 태우 나쁘다 하고선,
다른 반 친구들이 태우를 공격한다고 하니~ 친구들끼리는 사이좋게 지내야 해!! 말하네요.
태우만 공격하려던 걸 알고 있는 진호는 태우 대신에 공을 맞습니다.
달리기를 제일 좋아하는 진호 달리기 시합에도 나갔지만 한참 뒤처져서 도착점에 이르죠.
친구들의 마음도 달라진 것일까요? "괜찮아, 괜찮아"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면 안 돼요!!!!
친구 사이는 사이좋게,
서로 토닥여 주고, 따뜻한 말을 해 주고, 도움이 필요할 때는 도움을 주고요.
처음에 태우는 진호를 못살게 굴었죠.
겉모습만 보고 진호를 판단했던 거 같아요.
아이들이 학교생활,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늘 어디서나 있는 일인 거 같아요.
서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응원하는 친구 사이가 되면 좋겠다 생각이 듭니다!!!
창조와지식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