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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켜, 내가 먼저야 ㅣ 좋은책키즈 마음동화 3
서석영 지음, 박재현 그림 / 좋은책키즈 / 2022년 2월
평점 :
품절

비켜, 내가 먼저야
식판을 들고 있는 이 남자아이.
눈썹도 치켜뜨고요.
어딘가 말썽꾸러기 같은 모습이 보입니다.
예서도 보자마자 이 오빠는 왜 이러냐고..
왜 새치기하냐고 그러네요
7살도 새치기라는 걸 벌써 아는가 봅니다.
내가 먼저 할래, 먼저 하고픈 민성이.

출근길 자주 보는 모습 중 하나에요. 분명 먼저 와서 차례차례 줄 서 있는데.
무엇이 그리 급할까요. 어차피 다 타야 움직이는 전철인데.
자리 하나 앉겠다고, 새치기하는 어른들.
아이들은 무얼 보면서 클까? 하는 생각을 늘 하게 됩니다.
좋은책키즈 마음+동화 비켜, 내가 먼저야
뭐든 남보다 먼저 하려고 고집을 부리는 민성이
손 씻을 때도, 급식을 받을 때도. 늘 친구들을 밀치고 껴들고요.
수업 시간에도 선생님이 주현이에게 발표를 먼저 해보라고 했지만,
주현이가 머뭇거리는 사이. 민성이는 혼자서 자기 말만 합니다.
신영이의 생일날. 친구들에게 생일 축하도 받고, 맛있는 케이크도 보고 좋아하는데.
아뿔싸, 이날의 주인공은 신영이인데,
어차피 빼고 먹을 케이크라며, 아직 신영이가 촛불을 끄지도 않았는데, 생일 케이크 장식을 빼버리는 민성이
이러다 보니 민성이 곁에는 친구가 없네요
친구들도 그럼요 다 알지요..
서로서로 잘 지내야 하는데, 뭐든 먼저 하려는 모습이. 먼저 솔선수범이 아니라, 새치기를 하니 화가 나는 친구들

선생님과 친구들과 수목원 나들이를 갑니다.
이때도 급한 민성이.
버스가 완전히 멈추면 일어나야 하는데, 먼저 내리고 싶은 마음에 서두르네요.
그리고, 선생님과 친구들이 같이 가자고 한 장소를 먼저 가겠다고 샛길로 빠집니다.
아휴.. 이곳에서 길이라도 잘 알고 샛길을 빠진다면 모르겠지만.
이런 상황에서는 길 잃어버리겠죠.
다행히도 선생님도 민성이를 찾아서 친구들과 다시 만나게 되지만. 절대 이런 행동은 안 됩니다!!!
민성이도 수목원에서 일 때문에 반성합니다.
민성이를 미워할 거 같았던 친구들도 민성이를 찾았다고 다들 좋아하고요.
이제 앞으로는 민성이도 내가 먼저 하겠다고 새치기하며 친구들을 힘들게 하진 않겠죠.

어디서나, 새치기가 좋지 않은 행동인 걸 알면서도 하는 경우가 있어요.
정말 급한 일이 아닌 이상은 차례를 지켜서!!!!
집에서나 밖에서나 지켜야 하는 규칙과 약속.
우리가 함께 행복하기 살 기 위해서 서로서로 지켜야 할거 같아요.
저학년이 읽기 좋은 글 밥과, 적당한 그림.
아직 한글을 다 알지 못하지만 7살 예서도 읽어달라고 합니다.
마음+동화 시리즈 두 번째 읽어보는 책인데,
아이들이 배울게 참 많은 거 같아요.
앞으로 어린이집에서 친구들과 함께 할 때, 혹은 내가 사회 구성원으로서 밖에서 행동할 때
어떤 행동을 해야 할지 잘 배웠겠죠.

좋은책키즈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