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무나가 아니라 ‘내’가 되고 싶어 - 되는 일이 없을 때 읽으면 용기가 되는 이야기
하주현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2년 1월
평점 :

책 제목에 이끌리어 더 읽고 싶었던 책이었어요.
아무나가 아니라 "내"가 되고 싶어
그래, 아무나가 아니라 나 말이지!!!!
"언젠가 희망 없이 털썩 주저앉아 있을 때 내 이야기를 떠올리며 의지와 희망으로
툭툭 털고 일어난다면 이 책은 그 역할을 다한 것이다"
이 말을 기억하며!!!!

대니 그레고리의 에세이 "모든 날이 소중하다" 나오는 문장.
"우리는 삶이 우리를 어떻게 대할지 선택할 수 없으며, 단지 우리가 그것을 어떻게 대할지만 결정할 수 있다."
인생은 어떻게 풀릴지 알 수 없다. 내 마음대로 풀리지 않는 경우도 있다.
예기치 않은 선택을 해야 하는 상황도 생기고.
내가 내 삶을 선택할 수 있다면, 과연 나는 어떤 삶을 선택했을까?
잠시 이런 생각을 해 보지만,
우리 인생은 어떻게 대할지만 결정할 수 있기에.
지금 이 현실에서 우리의 인생이 어떻게 잘 풀리며,
나로서 어떻게 잘 살아야 할지 생각해 보는 게 좋을 거 같다 생각합니다.
하주현 작가님. 호텔에서 근무를 했다는 것을 먼저 알고선.
이 책의 제목과, 호텔 근무 한 분이 무슨 이야기를 이 책에 담고 있으며.
무얼 알려주는 것일까? 생각했어요.
읽다 보니 점점 빠져들게 되는 아무나가 아니라 "내"가 되고 싶어

복사는 사소한 일이다. 그래서 막 들어온 신입 사원을 시키거나.
아직 업무에 익숙하지 않은 인턴에게 부탁하곤 한다.
하나.. 실제 내 주변에도 보면, "내가 복사 따위를 하려고 입사한 거야" 하는 경우를 봤습니다.
진짜 회사를 그만두기도 했고요.
제가 막 신입사원으로 입사했던 때가 2000년대를 앞두고 있었던 때인데.
우리 때는 이런 것으로 그만둔다는 못 본거 같아요.
근데, 생각해 보면 복사기 다루는 것도 팩스기 다루는 것도 알고 있어야 한다 생각을 해 봅니다.
지금도 제가 이직한 회사에서 모르는 것은 물어물어 해요.
그래야, 다음에 다시 부탁하는 일이 생기지 않고, 또 누군가에게 알려 줄 수 있기에.
하찮고 이 작은 업무도 그냥 놓친다면....
하주현 작가님은 조엘 로부숑에게도 인정받았던 것이
남들이 하지 않고 힘들었던 일도 더더 열심히 했고, 성실하게 임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어떤 방법으로 일을 해야 하는지도
그간 힘들게 일하면서 배운 것들이 작가님에게 도움이 되었던 거 같고요.
어느 자리에서나 최선을 다하고 싶은 마음.
그 작은 행동이 더 진심으로 다가간다는 것을.
되는 일이 없을 때 이 책을 읽어본다면,
더 힘든 상황이지만, 더 노력하는 이가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삶에는 지름길이 없다고 합니다.
자기가 가야 할 길은 가야 한다고 합니다.
멀리 돌아가는 것이 힘들 수도 있지만,
삶은 그 멀리 돌아가는 그 길에서 배움이 큽니다.
경험할 수 있는 것도 많고요.
어쩌면 나와 같은 일반적인 분의 진심이 담긴 내용이라 읽으면서도 마음에 더 와닿았던 거 같아요.
힘들고 지칠 때, 되는 일이 없을 때 다시 생각해 보게 될 거 같아요.
저도 어떤 때는 지름길로 가고 싶기도 합니다.
그런데, 저 스스로도 알고 있어요. 지름길보다는 꼭 가야 하는 길로 가야지만
나에게 더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아이 셋을 키우고, 직장 생활을 하며 책 읽기 시간도 참 부족합니다.
그래도, 이렇게 저의 마음에 닿는 책이라면~ 부족한 시간도 쪼개어서.
이 책을 읽으며 더 힘내게 되는 거 같아요!!!

소담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