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초코 - 반려동물이 아니라 가족입니다
최재웅.강성일 지음, 이보람 그림 / 폴앤마크 (PAUL&MARK)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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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초코

책 표지의 아이와 초코색 강아지를 보니 우리 집을 보는 거 같습니다.

우리 가족 "카니"의 이름도 "초코"로 바꾸면 좋겠다고 합니다.

이 초코 색깔 강아지는 색깔 때문에 초코라고 이름이 지어졌나 보다 했어요.

2015년부터 함께한 카니의 털 색깔은 초코탄 푸들.

지금도 매력적인 색깔의 털을 갖고 있지만, 아가 시절 카니의 색깔은 참으로 예뻤답니다.

초코, 타니, 카니 여러 이름을 생각하기도 했거든요.



안녕, 초코

반갑게 맞아주는 초코, 언젠가 헤어질 시간이 온다는 것을 알려 준 초코.

안녕이 의미하는 게 무얼까 하면서 예서와 함께 책을 읽었답니다.

반려동물이 아니라 우리의 가족!!!!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집들이 많아졌어요. 제 주변에만 봐도 대부분 반려동물과 함께 하고 있으니까요.

처음 함께 할 때는 늘 즐겁고 행복합니다.

하지만, 사람보다는 수명이 짧아서 어쩌면 먼저 우리 곁을 떠날 우리의 가족 반려동물들.

함께 하는 반려동물 때문에 배우면서 성장하는 시간이었고, 떠날 때도 우리에게 더 큰 배움과 행복 슬픔을 주기도 합니다.

이 책의 초코 또한 그런 거 같아요.

어느 날 우리 집에 작은 강아지가 왔어요.

처음에는 서툴렀습니다.

목욕 시키는 것도, 산책 시키는 것도, 놀아주는 것도,

그렇지만. 금세 우리는 친구가 될 수 있었어요.

나갔다 오면, 늘 반겨주는 초코가 있었기에.

초코도 나이가 먹고, 저 또한 몸도 마음도 커 갑니다.

함께 성장하는 거 같은데, 반려동물의 수명은 짧다는 게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늘 함께 하다가 먼저 강아지별로 간다는 것이.



예서는 초코가 나이가 들고, 할머니 할아버지 강아지가 되었기 때문에

우리보다 먼저 떠난다, 강아지별로 가는 것이라고 했는데도

울먹이더라고요. 우리 카니도 그러면 어떡하냐고.

오빠 강아지로써 아가 때문에 예서를 늘 보호해 줬던 거 같아요

치고받고 하는 자세로 놀았을 뿐인데 어디선가 카니는 예서를 보호하려고 저에게 달려들 때도 있어요..

물론 지나치게 예서에게 과한 표현도 할 때가 있지만. 늘 함께였습니다.

종종 예서는 오빠 강아지가 왜 저러냐고 할 때도 있지만.

먼저 카니가 떠나면 어떡하냐고!!!!



초코는 무지개다리를 건너서 친구들과 만나서 행복하게 보내고 있을 거예요.

이별이라는 것이 오지 않았으면 하지만, 언젠가는 그 시간이 올 거라는 것을 우리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커니와 함께 하는 동안 더 행복하고, 늘 함께이고 싶고, 사랑 가득~ 책임감 가득...

당연히 슬프겠지만, 슬퍼하기보다는 이별이 온다는 것도 받아들이고.

우리 삶 속에서 반려동물이 동물이 아니라 하나의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함께하면 좋을 거 같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명이 있는 모든 것은 소중하니까!!!!




폴앤마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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