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고양이 아저씨 - 2021 칼데콧 명예상 수상작 비룡소의 그림동화 289
아이린 래섬.카림 샴시-바샤 지음, 시미즈 유코 그림, 정회성 옮김 / 비룡소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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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아저씨

2021 칼데콧 명예상을 받은 책이랍니다.

상 받을만한 가치가 있고, 우리에게 교훈을 주는 "행복한 고양이 아저씨"



아직도 곳곳에서 전쟁이 일어나고 있어요.

건물이 파괴되고, 도로 곳곳 길이 없어지고,

죽거나 다친 사람들, 전쟁이 오래도록 지속되다 보니 내가 살던 곳을 떠나기도 합니다.

사람뿐만 아니라, 그곳에서 함께 살아가고 있던 동물들에게도 피해가 오지요.

행복한 고양이 아저씨 책 속 이야기는

전쟁 속에서 버려진 고양이들을 돌본 아름다운 실화입니다.


시리아 알레포에서 알라 아저씨가 우리에게 편지를 보냈어요.

고양이와 전쟁 그리고 사람에 대한 이야기지만,

그 무엇보다도 사랑 이야기라고!!!!

동물들뿐만 아니라, 전쟁으로 집과 가족도 잃은 사람들도 보살피고 있어요.

시리아에서는 사람과 동물도 고통을 겪고 있고 도움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함께라면 이 세상을 더욱 아름답고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 수 있을 거예요.




우리 예서는 6살 아직은 글 밥이 많아서 책 속 글을 다 읽다 보면~

어느샌가 다른 행동을 할 때가 있어요.

처음엔 그림을 보면, 한두 줄 중요한 곳을 읽어주며 연결 연결 읽어줬습니다.

매일 이 책을 꺼내와서 읽어달라기에, 지금은~ 책 전체를 읽어 줄 수 있었네요.

그림을 보면서 이야기도 하고, 아저씨는 무슨 일을 하는지 알려주기도 하고요.

이렇게 그녀와 책 읽기를 하고 있습니다.

요즘 한글을 배우고 있어서 그런지, 내가 아는 글씨가 나오면 더더 좋아합니다.



알라 아저씨는 알레포라는 도시에 살아요.

알레포 사람들은 친절하고 예의 바르며 마음이 따뜻하답니다.

그런데 알레포에 전쟁이 일어났어요.

사람들은 알레포를 떠나지만, 알라 아저씨는 알레포를 떠나고 싶지 않았어요.

구급차 운전사인 아저씨는 그 일을 계속하며,

사람들을 구하고, 다친 사람들과 친구가 되어 따듯하게 위로해 주며 지냈습니다.

시끌버쩍 활기찼던 동네는 사라지고, 사람들이 떠난 텅 빈 도시.


버려진 고양이들은 먹을 것을 찾아 헤매며 다녔어요.

알라 아저씨 눈에 들어온 고양이들.

아저씨는 가진 돈을 털어 고양이들에게 줄 고기를 삽니다.

배고픈 고양이들은 아저씨에게 달려와 고기를 맛있게 먹고요.

매일매일 고양이들에게 고기와 물을 가져다주었습니다.

열 마리였던 고양이들이 어느새 쉰 마리.

고양이들을 안전하게 보호할 시설이 있으면 좋겠다 생각했던 아저씨

알라 아저씨의 마음을 알고, 돕겠다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어요.

그 도움으로 고양이 보호소 "에르네스토 고양이 보호소'를 만들고,

고양이뿐만 아니라 위험에 빠진 다른 동물들도 구조해 돌보기 시작했습니다.

알라 아저씨는 알레포 도시를 사랑해요.

언젠간 다시 시장에서 비누, 향신료 냄새가 가득하고,

무화과 열매 옥수수를 맛있게 먹는 날이 다시 올 거라고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그때까지 알라 아저씨는 보호소를 지킬 거예요!!!!



전쟁으로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 동물들.

우리 모두가 평화롭게 하루의 일상을 보내는게 큰 행복일텐데.

시리아의 전쟁 소식은 아직도 들립니다.

아이와 책을 읽고선, 시리아 알레포를 검색도 하고, 기사도 찾아보게 되었어요.

7살 꼬마 아이가 시리아의 어린이들을 구해 달라는 기사가 있었어요.

알레포를 탈출해 새롭게 정착한 터키에서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지만,

알레포에 남겨진 친구들은 여전히 전쟁속에서 고통 받고 있어요.

시리아 내전으로 내가 살던 곳을 떠나 난민 신세가 된 사람들.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내전 피해자들..

행복한 고양이 아저씨.

알라 아저씨가 꿈꾸는 그런 세상이 시리아 알레포에 올 거라고 간절히 바랍니다!!!



비룡소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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