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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식빵 ㅣ 그린이네 그림책장
종종 지음 / 그린북 / 2021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평범한 식빵
책 표지에 식빵 그림이~ 정말 평범해 보입니다.
제가 보기에도, 식빵은 정말 특별함이라곤 보이지 않았어요.
평범한 식빵과 각각의 빵들을 비유해서 평범함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책.
예서와 함께 읽어봤답니다.
울퉁불퉁 근육이 가득한 것처럼 생긴~ ㅎㅎ 크루아상.
속이 꽉꽉 채워진 단팥빵. (전 단팥빵 ㅎㅎ 엄청 좋아합니다. ^^)
식빵은 다른 빵들에 비하면 정말 보잘것없죠.
식빵 그냥 먹어도 맛있는데 말입니다 ^^
빵마다 각자의 매력이 있어요!!

화려한 샌드위치를 보자마자 어떻게 멋진 빵이 되었냐 묻게 됩니다.
식빵은 모두 평범하게 태어나지만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서 특별하면서도 색다른 빵이 될 수 있다고 말해줍니다.
토마토, 야채, 햄, 계란, 딸기잼 등등 식빵이 무엇과 만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걸 알 수 있었죠.
처음에 식빵이 나는 너무 볼품없고 밋밋하다는 말에 예서는 "나도 식빵 싫어" 하더군요.
아마 식빵의 변신을 나중에 보고서야 마음이 바뀌었겠죠.
예서가 좋아하는 딸기잼도 바르고, 초코잼도 바르고.
달걀 설탕물에 퐁당해서 더 맛있게 식빵을 변신 시키고~
무한 변신 식빵인데 말입니다.
6살 그녀가 읽고 이해하기에도 어렵지 않았던 책.

매일 하원 길 들르는 빵집.
그곳에서 식빵은 늘 가득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식빵 전문점까지 생길 정도로 식빵의 평범함을 있는 그대로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죠.
우리 집 또한~ 화려하지 않더라도, 평범함을 참 좋아해요.

어딜 가나 특출난 사람, 주목받는 사람이 있어요.
그 주변엔 평범한 누군가가 있을 테고요.
어쩜 내가 특출난 사람이 될 수도, 평범한 사람이 될 수도 있죠.
요즘은 워낙 특별하게 다들 키우고 있어서. 평범한 아이들이 없는 거 같고, 다들 1등 1등만 하는 거 같아요.
특별한 재능을 살리면 좋겠지만, 식빵처럼 평범함 속에서도 빛나고 있는 아이들
누군가와 비교하기보다는~ 나의 평범함 플러스 재능을 스스로 더 크게 크게 발전시키면 더 좋을 거 같아요.
그린북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